안녕하십니까?
대한바른자세연구회 이형석입니다.
오늘은 진통제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하는데요..
몸이 아플때 진통제를 먹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참는게 좋을까요?
이걸 알기 위해서는 먼저 진통제가 뭔지를 알아야 하겠습니다.
진통제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의 작용을 둔하게 해서 두뇌에서 통증을 인지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니까 통증의 원인을 없애는게 아니라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것이죠.
따라서 일시적 통증의 경감효과만을 지니는 겁니다.
진통제에는 경구투입을 통해 소화기로 섭취하는 내복약이 있구요, 혈류에 주사하여 투여하는 방법도 있지요.
일반 주사기로 한번에 넣는 방법이 흔히 알려져 있지만 링거처럼 장치를 이용해서 장시간 동안 일정한 양이
지속적으로 체내에 들어가게 하는 방법도 있고, 점착성의 표면에 도포하여 피부를 통해 흡수되게 하는 패치도 있지요.
또 진통제의 종류에는 마약성진통제와 비마약성진통제로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참을수 있는 정도의 고통에는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참기 어려운 고통이라면 당연히 진통제를 복용해야 되겠지요.
단, 진통제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치료를 같이 해야 합니다.
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 장기복용에도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그 경우에도 술을 마실 경우 알코올분해효소에 의해 독성물질로 전환되어 간독성을
나타내므로 일상적으로 복용할 경우 거의 반드시 오용될 수 있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어느 의약품이나 잠재적인 위험성이 존재하지만 진통제는 고통을 차단하는 효과 때문에 환자가 적극적으로 찾는 경향이 있는데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여 적정량을 복용지도를 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이부프로펜 등의 소염진통제는 소화기계에 영향을 주는데, 장기 복용할 경우
부작용으로 위궤양 등 위장장애를 일으키거나, 신장 기능을 망가뜨릴 위험성이 있어요.
보통 진통제를 요구할 때 의사들이 약을 주지 않는 이유는 솔직하게 말해서 환자에게 나빠서 그런 건 아닙니다.
진통제는 국가가 처방이력과 양을 빡빡하게 관리하는 약품이므로 일반적 처방 복용량 이상의 양을 환자가 요구할 경우 보험수가 인정을 못받기 때문에 안 주는 거지, 그거 조금 더 준다고 환자가 심각한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안 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아프다고 환자가 울고불면 병원이 손해볼 거 각오하고 그냥 더 처방해줍니다.
즉 의료보험과 관련한 돈, 사실 진통제 값 보다는 추가처방을 한 덕분에 생기는 서류작업의 귀찮음의 문제이기도 하죠.
진통제를 무작정 회피하기에는 진통제 외엔 답이 없는 질환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알레르기성 질환, 신경성 질환은 태반이 그렇지요.
두통, 생리통 등 만성통증도 사실 이거 외엔 답이 없어요.
현대의학에서 원인을 쉽게 파악하고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질환 외에는 사실 진통제가 답일 수밖에 없죠.
인체는 너무나도 복잡한 기관이고 그걸 쉽게 진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의사가 마치 신통방통한 점쟁이나 된다고 생각하는 문외한의 문제 입니다.
아프다는 사람마다 비싼 종합 건강검진을 할 수도 없고, 한다 해도 발견한다는 보장도 없어요.
해도 못찾는 경우가 너무나 많고 그렇다고 이런 거에 너무 매달리는 사람도 건강염려증이라는 신경증 질병의 징후일수 있어요.
단, 진통제를 먹으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각 진통제마다 다르지만 몇가지 뽑자면 음주자를 비롯한 간 기능 이상자, 위장장애, 콩팥장애, 해당 약물 에 대한 알레르기 보유자, 임산부 입니다.
앞에 3개는 진통제에 필수로 나와있고 특히 음주자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을, 위장장애를 겪는자는 NSAIDs 엔세이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계열을 복용하면 안 됩니다.
또한 쇼크 증상이나 발진이 나면 복용을 멈추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하겠죠.
근본적으로 의학은 환자를 불로불사하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일반인의 경우 약리적 작용에서 완치만을 주목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결국 인간은 죽지요.
어떤 의학적 도움에도 죽음 그 자체를 방지할 수는 없어요.
너무나도 복잡한 인체는 언제 어디서 문제가 생길지 모르고 노화가 지속되면 거의 반드시 도처에서 문제가 생기죠.
그걸 다 찾아낸다는 보장이 없고, 찾아낸다고 다 고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기에 그 피할 수 없는 죽음으로 가는 여정에서 죽음이 찾아오는 시간을 늦추고 죽음에 달하기 전까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진통제는 훌륭한 약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참을수 있는 정도의 고통에는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참기 어려운 고통이라면 당연히 진통제를 복용해야 되겠지요.
단, 진통제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치료를 같이 해야 합니다.
활법에서볼때 근육만 잘 풀어도, 탱탱한 근육을 가지고 있으면 진통제를 복용해야 할 확률이 확 줄어듭니다.
두통, 생리통, 요통, 담결림 등등 이런건 평소 해당 근육에 대한 근육이완운동을 적절히 하거나 근육을 풀어 딱딱하게 굳은 곳을 풀어준다면 굳이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해결됩니다.
자, 오늘은 진통제에 대해서 알아봤구요..
오늘도 시청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안녕히계십시오.
'이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반 상향 - 깔창 대신 이것을 깔아라. (0) | 2021.08.03 |
---|---|
척추로 보는 이상 신호 - 목 (0) | 2021.07.22 |
허리디스크 운동법 한가지 (0) | 2021.06.29 |
활법입문 17편 : 체중에 대한 의심 질환 (0) | 2021.06.25 |
활법의 현주소 (0) | 2021.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