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인체에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때 어떤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몸은 어떤 이상이 생기면 몸의 각 부분에 신호를 보내는데요,
어떤사람은 이런 신호를 무시해 버리기도 하고, 어떤사람은 신호를 모르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이런 신호들은 처음부터 강하게 오는것이 아니므로 좀 있으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나쳐 버리기도 하죠.
의사들은 모든 질환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쉬워진다며 병원에 와서 진단하기를 권합니다.
하지만 의사들이 질병을 초기에 발견하는 확률은 아마 한자리수의 프로테이지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자주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지만 어느정도 병이 진행되고 나서야 발견된 사람들이 많거든요.
활법인이라면 어느정도의 증상을 보고 어떤 질병이 있는지 예측을 할 수 있어야 하기에
기본적인 예측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머리가 가렵다면 깨끗하게 감아 달라는 신호일거에요.
머리를 자주 감는데도 가렵다면 하얀머리카락이 난다는 신호이거나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신호겠지요.
스트레스를 줄이거나 해소하라는 신호일겁니다.
물론 머리를 감아도 가렵다면 지루성두피염이나 두피건선을 의심할 수도 있어요.
지루성두피염은 두피에 염증이 생기거나 각질이 많이 생기는 증상이구요,
두피건선은 두피가 갈라지는 현상인데요, 출혈이 있거나 가렵고 따가운 느낌도 납니다.
그러나 머리를 자주 감고, 낙천적인 성격, 요즘 말로 쿨하게 생활한다면 스트레스도 적게 받고,
이런 증상은 사라질수도 있습니다.
병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걱정을 많이 한다면 병은 더 나쁘게 진행될거니까요.
벌레가 물어서 가려운 느낌이 난다면 가려운곳을 긁어 달라는 신호는 아니겠지요.
아마도 치료를 해달라는 신홀겁니다.
이렇게 신호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 해석하면 더 나빠질수도 있거든요..
어떤 음식이 먹고 싶고, 자꾸 땡긴다면 그 음식을 먹어줘야 한다는 말이 있어요.
그 음식에 있는 어떤 성분을 몸이 필요로 한다는 표시라고 합니다.
그런데 꼭 그런건 아니것 같아요.
생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나 몸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음식들은 먹고 싶은 생각이 안들거잖아요?
담배가 피우고 싶다면 피워 줘야 할까요?
술에 취하고 싶을 때는 취해서 인사불성이 되도록 마셔야 할까요?
그건 아니죠?
몸은 어느정도 반복된 음식을 섭취할때, 그것에 중독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술이나 담배, 마약 같은 물질들이 그런 경우에 속하겠죠.
오늘은 우리몸이 보내는 여러가지 이상 신호 중에서
첫번째, 체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체중이 갑자기 늘어난다면 두가지, 즉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당뇨를 의심해야 합니다.
우리 목 안에는 나비 모양의 갑상선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갑상선에서는 갑상선호르몬을 배출하여 우리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우리 몸에 필요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에너지는 들어오는데 사용되지는 않고, 자꾸 쌓이게 되는거죠.
쌓인 에너지는 지방을 만들고, 그래서 살이 찌는겁니다.
당뇨 초기에는 입맛이 살아서 뭔가를 자꾸 먹게 된다고 해요.
이렇게 생긴 에너지가 없어지지 않고 쌓이게 되니까 역시 살이 찌는 겁니다.
체중이 갑자기 빠진다면 반대 현상이겠죠.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되어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고
많은 기능이 항진되는 질병을 말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에 의한 것입니다.
자가면역 질환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를 공격해야 하는 면역력이
자신의 몸을 외부 바이러스로 착각하고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기능이 항진되면 신체의 여러 장기가 항진되어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뛰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살이 빠질수밖에 없겠지요.
당뇨가 너무 오래 지속되면 살이 빠진다고 합니다.
갑상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 앞의 가운데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으로 뒤쪽으로는 좌우 2개씩 4개의 부갑상선이 붙어있습니다.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우리 몸의 대사를 촉진하고 기능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목의 기도 주위를 나비모양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무게는 15~20g 정도입니다.
갑상선은 나비 모양으로 가운데 좁은 협부를 기준으로 좌엽과 우엽으로 나뉩니다.
갑상선은 여러개의 소엽으로 분리되고, 각각의 소엽은 20~40개의 여포로 구성되는데, 여포를 둘러싼 소엽동맥에 의해 혈액공급을 받게 됩니다.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혈액내에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영유아기때 정상적인 신체 성장에 필수적이며, 인체의 대사 과정을 촉진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땀을 많이 흘리고, 체중이 줄어들고, 월경불순, 안구가 돌출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심박동수가 느려지고, 땀이 잘 나지 않고 추위를 많이 타며, 체중이 늘고, 피부 건조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이런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나지만 신체적으로도 문제가 생깁니다.
활법적으로 보면 경추7번의 영역이기 때문에 이 부위의 근육이 심하게 굳어 있거나 경추7번 뼈의 위치가 정상적이지 않게 변형됩니다.
이때 경추7번을 바르게 교정한다고 갑상선이 정상적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갑상선 치료를 아무리 잘했다고 하더라도 경추7번의 이상을 바로잡지 않는다면 갑상선기능은 다시 나쁜쪽으로 재발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협진이 중요한데요, 현대의학에서는 이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들이 있다고 무조건 그런 질환이 있다는건 아닙니다.
어느날 살이 빠진다고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아닐까 하고 미리 불안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뇨가 있는걸까 하고 의심할 필요도 없어요.
어떤 증상이 잠시 스쳐가는게 아니고 계속 지속된다면 의심해봐야 한다는 것이죠.
병원에서 아무런 진단이 나오지 않았다고 방심하시면 안됩니다.
지켜보자는 말은 방관하지는 말도 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때 목근육을 따뜻하게 해주고, 경추의 변형이 있는지 살펴보고,
만약 변형이 있다면 이를 바르게 교정해주어야 합니다.
근육이 굳지 않도록 적절한 근육이완운동을 하는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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