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척추로 보는 이상 신호 - 목

전통활법 2021. 7. 22. 09:09

오늘은 내몸이 말해주는 신호, 중에서 자세나 척추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우리몸은 이상이 생겼을때 그에 대해 신호를 몸의 여러곳에 보내는데요..

그것을 평소의 자세나 척추의 변형을 가지고 찾아보는 학문이 활법입니다.

우리몸에 이상이 생기면 우리몸은 주인에게 빨리 치료를 해서 정상적으로 만들어 달라는 신호를 보내는데요..

이런 신호는 특정한 한곳에만 보내는게 아니라 여러곳으로 보냅니다.

예를들어 위장에 이상이 생긴다면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생기겠죠. 

그러나 그런 증상 한가지만 보내는건 아니란 말입니다.

명치가 아프거나 합곡혈을 눌러도 아플수 있어요.

흉추6번 양쪽 주변의 근육을 지그시 눌러도 통증이 있고, 흉추6번의 척추가 살짝 변형이 되기도 하죠.

발바닥에서 엄지발가락쪽 아래로 움푹 들어가기 시작하는곳을 눌러도 통증이 생깁니다.

이렇게 어느 한곳이 잘못되면 우리몸은 신체의 여러 부분에 크고 작은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우리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알아듣고 적절한 치료를 하면 금방 좋아질수 있는데,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이런 신호들을 그냥 무시하고 지나쳐 버립니다.

아직은 신호가 그렇게 크게 불편하지는 않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이런 신호들을 무시한다면 몸은 점점 더 나빠지게 되고, 결국은 강한 통증으로 인해 응급실로 실려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운동이나 간단한 치료로 쉽게 고칠수 있는 상황들이,

큰 돈과 많은 시간을 낭비해야 되는 상황들로 바뀔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몸의 체형으로 알 수 있는 신호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얼굴과 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앉아서 사무를 보는 사람들 중에서 자신의 자리가 출입구에서 봤을때 오른쪽에 위치한다면,

누군가 출입을 하는걸 체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누군가 출입을 할때마다 고개를 들어 왼쪽으로 돌려서 출입구를 바라보겠죠.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는 횟수보다는 왼쪽으로 돌리는 횟수가 당연히 더 많아질겁니다.

이런 사람들은 두개골 아래의 경추를 중심으로 오른쪽의 근육이 굳어집니다.

오랫동안 이런 자세를 취하는 사람이라면 경추의 윗쪽 부분도 오른쪽으로 변형이 될 수 있구요..

 

이걸 반대적으로 설명한다면 경추의 윗부분의 오른쪽 근육이 굳어 있거나 눌렀을때 더 아프던가, 한다면

평소 고개를 약간 들어서 왼쪽으로 돌리는 경우가 더 많은 사람이라는걸 알려주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은 평소 편두통이 자주 오거나, 기억력이 감퇴되거나 작은 일에도 화가 나는 일들이 생겨나지요.

심하면 불면증이 오기도 하고, 혈압이 고혈압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다시말하면 편두통이 자주 오거나 기억력이 점점 감퇴되거나 불면증이 있거나 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목의 윗쪽 부분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는 겁니다.

그러나 오른쪽인지 왼쪽인지는 만져서 어느쪽이 더 아픈가로 판단하시면 될듯 합니다.

 

옷을 만드는 재봉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고개를 약간 숙여서 아래쪽을 바라보면서 일을 하실거에요.

제가 생각할때 이분들도 고개를 오른쪽 보다는 약간 왼쪽으로 돌려서 일을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이런 자세를 오랜시간 하시는 분들이라면 경추의 아랫쪽, 그러니까 어깨의 윗부분의 근육이 굳어 있을거에요.

왼족으로 고개를 돌려서 일을 하신다면 경추의 오른쪽 근육이,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일을 하신다면 

경추의 왼쪽 근육이, 좌우 비슷하게 돌리시거나 중앙 아랫쪽을 보시면서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경추의 양쪽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 있을겁니다.

 

반대적으로 설명한다면 경추의 아랫부분이 굳어 있거나 눌렀을때 통증이 수반된다면 

평소 고개를 약간 숙여서 일을 하시는 분이라는걸 말해주는 것이구요.

이런분들은 어깨가 뻣뻣하고, 때로는 손목이나 손가락까지의 어떤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스트레스가 심해지거나 편두통이 자주 올수도 있구요..

 

다시말하면 어깨에서 손목, 손가락까지의 불편함이 있다면 경추의 아랫쪽에 이상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해왔던 자세들을 반대쪽으로도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출입구의 오른쪽에 앉아서 출입하는 사람들을 보기 위해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자리를 

출입구의 왼쪽으로 옮기는것도 방법이 되겠구요..

근무시간 외에는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는 자세를 많이 취해도 될겁니다.

 

고개를 숙여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리는 사람이라면 가끔 고개를 들어서 목을 돌려주는 운동을 

해주는것도 좋겠지요.

그러나 이런 방법들을 하는것은 말이 쉽지 행동으로 지키는게 쉬운건 아니지요.

이런 방법들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라면 가까운 마사지샾에 가셔서 목근육을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목근육을 중점적으로 풀어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줄겁니다.

안마기나 물리치료 기구를 통한 근육을 풀어주는것은 보조적인 방법이구요..

효과가 없다는게 아니고, 효과가 좀 덜 하다는겁니다.

근육을 푸는건 누군가의 손으로 풀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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