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의사들의 답변은 한결같다.

전통활법 2016. 4. 22. 19:32

네이버 지식인을 보다 보면 각각의 질문들에 답변을 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나도 한때는 답변 채택수 상위 5위 안에까지 들어가봤다.

몇년을 안들어가다 보니 지금은 1만등이 넘게 밀려나버렸다.

 

내가 들어가는 코드는 <운동교정>,<자세교정>들이고, 가끔은 척추측만증 질문에도 답변을 해준다.

여기에는 나 말고도 여러사람들이 답변을 달아주고는 하는데, 어떤 사람은 운동 사진을 꼼꼼히 올려주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어느 장소를 꼬집어 광고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의 답변으로 의사들의 답변들도 자주 볼 수 있다.

이들의 답변은 한결같다.

약간의 설명과 함께 결국은 병원에 가보라는 이야기들이다.

 

병원에 가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거나, 주변인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는 방법도 있을텐데..

그러나 병원에 가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는 의사는 거의 없다.

 

예를들어 허리가 아픈 사람이 질문을 올려 놓았다고 가정하면,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누워 있다가 통증이 심해지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라고 한다.

아무런 치료나 대책없이 누워만 있는데, 과연 허리 아픈게 사라지겠는가?

뭔가 어떤 방법이라도 해보고 나서, 그래도 안될 때 병원에 가야 하는게 아닌가 말이다.

이런 어떤 방법들에 대해서도 의사들은 아주 큰 일이 생길것 처럼 하지 말라고 이야기 한다.

 

허리가 아픈 사람들의 경우, 혼자일 경우엔 뜨거운 물에 전신욕, 혹은 반신욕을 하거나, 뜨거운 찜질을 해주면 통증이 완화될 수 있고,

주변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아픈 부위의 근육을 마사지를 해도 통증은 줄어든다.

그러나 이런 방법을 답변에 올려 놓는 의사들은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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