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새로운 지식은..

전통활법 2016. 3. 29. 16:39

새로운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집에만 있으면 안된다.

길을 걷고, 경치를 보고, 새로운 것을 보고, 누군가를 만나서 대화를 해야 뭔가 새로운 지식도 생기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생긴다.

카페나 블로그를 만든지 꽤 되었고, 처음에는 하루에 두 세개씩의 글을 올리다가, 좀 지나서는 매일 한가지의 새로운 글을 올렸다.

시간이 흘러 글을 쓴 내용이 수백개가 되자 더이상 글을 쓸 내용이 없어졌다.

아무리 생각을 하고, 머리를 굴려봐도 새로운 소잿거리는 나타나지 않았다.

 

지인과 대화를 나누다가 다음달에 출판 예정인 책에 대하여 이야기를 시작했고, 그림에 대해서 이야기가 이어졌다.

나는 그림에 대해서 배운적은 없지만, 기본적인 그림은 좀 그리는 편이다.

아는 사람들의 요청으로 초상화를 그려준 적도 있다.

초상화처럼 실물과 비슷하게 그리는 것은 세밀한 작업이 필요하기에, 일주일 정도 시간을 가지고 그린다.

세밀하지는 않아도 누구나 알아볼 만화같은 그림은 몇 초가 되지 않아도 쉽게 그릴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자, 지인은 인터넷 만화를 그려보지 않겠느냐고 묻는다.

내가 어릴적에는 만화가들이 정말 좋아서 하는 사람들이었고, 그에 따른 수입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요즘 만화가들도 좋아서 하는 사람들이겠지만, 각 파트별로 세분화 되어 있고, 수입도 짭잘하다고 들었다.

개인적인 만화에서 그룹을 이루어 그리는 만화로 발전한 것이다.

웹툰 작가들도 유명한 사람은 억대의 수입을 창출한다는 말도 들었다.

만화계는 많은 발전을 한 듯 보인다.

 

새로운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서 많은 곳을 여행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아이디어 창출을 위해 책도 많이 볼 것이다.

사실 만화를 그리는 사람들이 꽤 박식하다는 말은 예전부터 들었었다.

얼마나 많은 책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새로운 지식들을 보고 들었겠는가..

역시 뭔가를 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한 노력이 최고라는 것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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