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중에는 과학으로 입증된 것만을 진실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세상에는 과학으로 입증된 것이 많을까?
아니면 아직
입증되지 못한 것들이 많을까?
나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과학이란 그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수준이다.
100년전의 과학과 현재의 과학, 100년 후의 과학이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돈다는 지동설이 밝혀지기 전 까지는 지구를 중심으로 천체가 돈다고 생각을 하였다.
그당시의 과학으로는 지구가 공전과 자전을 한다고
말을 하면 <미친놈>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과학에서는 지구를 중심으로 천체가 돈다고 말을 한다면
<무식한놈>이 된다.
인체의 신경조직에서도 뇌신경은 현재 12쌍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거의 과학에서는 그보다 적은 숫자의
뇌신경이 있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50년후, 100년후에 새로운 뇌신경이 발견되어 15쌍의 뇌신경이 될 수도 있고, 20쌍의 뇌신경이 될
수도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나는 아프고 괴로워 죽겠는데 병원에서 진단이 안나온다면 나는 꾀병을 앓고 있는
것인가?
귀신이 있다 없다, 사후세계가 존재한다 존재하지 않는다, 외계인이 있다 없다 등등..
모든 학문에는 끝이 없듯이
과학도 끝이 없을 것이다.
현재의 과학을 믿는 것은 나쁘다고 할 수 없겠지만 맹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과학적으로
발견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아니다. 그럴수 없다, 보다는 그럴수도 있을 수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좀 더 현명한 생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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