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칼럼

척추측만증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전통활법 2014. 12. 10. 10:30

**  척추측만증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척추측만증은 교정이 안되는, 불가능한 증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정상으로 교정되기가 어려웁기는 하지만 불가능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척추측만증을 교정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척추측만증은 교통사고나 높은 곳에서 떨어진 사고가 아닌경우 잘못된 자세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사람은 태어나서 말을 배우기 전부터 어떤 자세를 취하는데 있어서 부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가령 TV를 보는 아빠가 오른쪽 옆으로 누워서 오른손으로 팔벼개를 하는 자세를 취한다면 그것을 보는 아기의 입장에서는 TV를 볼 때에는 저런 자세로 보는건가 보다 하고 그 자세를 똑같이 따라서 하려고 합니다.

이런 자세들이 습관화가 되면 아기는 계속 한쪽으로 지우치는 자세만을 취하게 되는데, 이런 현상이 성장기에 계속 되다보면 척추를 중심으로 어느 한쪽 근육이 더 발달하게 되는 것이지요.


발달된 근육은 척추를 자기 쪽으로 당기는 힘이 있지만, 덜 발달된 근육은 그런 힘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척추는 강한 쪽으로 측만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측만은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부모들도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가게 됩니다.

아이들의 자세가 좀 이상하다고 느껴질 때에는 측만 20도 이상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측만 20도가 되어도 <상황을 지켜보자>하고 진단을 내리는 분들도 가끔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잘못된 것을 알고 있음에도 지켜 보기만 한다는 것은 상태를 방치한다는 것으로 아주 나쁜 생각입니다.

운동을 하던 자세를 취하던 뭔가 노력을 해야지요..


척추측만증은 무엇보다 일상생활 속에서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만약에 등근육이 오른쪽이 굳어서 흉추가 오른쪽으로 측만되었다면, 이 사람은 옆으로 누울때 오른쪽이 땅에 닿도록 눕는게 편하겠지요.

하지만 이 자세는 측만을 더 악화시키는 자세가 되고, 측만을 호전 시키는 반대쪽 자세를 취하려면 매우 불편합니다.

이런 조언을 주변에서 가족들이 계속 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어떤 자세가 좋은 자세이고 나쁜 자세인지 먼저 알아야겠지요.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처음엔 <아, 우리 부모님이 나를 위해서 이렇게 조언을 해주시는구나>하고 말을 잘 듣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들의 귀에 조언이 잔소리로 바뀌어서 들려집니다.

<내가 알아서 잘 할텐데 무슨 잔소리가 이렇게 많은지..>하고 생각합니다.

잔소리로 생각이 되는 순간 부모님에게 말대꾸가 시작되지요.

<알았다니까~>하고 짜증이 섞여집니다.


그래도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식들이 잘 되라고 열심히 조언을 하지요..

그러나 부모 자식간에 말다툼이 잦아지다 보면 부모도 어느 순간에 손을 놓게 됩니다.

부모가 손을 놓으면 아이들의 측만증도 호전되다가 멈추어 버립니다.

나빠지는 시간은 좋아지는 시간에 비해 무척 빠릅니다.

원상복귀가 되면 그동안 들어간 금전적 시간적 문제들이 후회도 되지요..


측만증은 그래서 교정이 힘든겁니다.

20도 이상이 되면 보조기를 착용해야 합니다.

보조기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편한 자세로 돌아가는 몸을 나빠지는 상태에서 최대한 지켜 주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이 보조기를 착용한다는 것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특히 여학생들은 보조기 착용으로 나타나는 자신의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겨울철에는 덜 하지만, 여름철에는 눈에 띱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보조기 착용이 아주 싫겠지요.

그러나 정상이 되는 나중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기구입니다.


측만증은 단순히 몇번의 시술로 좋아질 수 없습니다.

상태에 따라 몇개월 혹은 몇년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이 오랜 시간 동안 시술자는 열심히 노력하고, 가족들은 열심히 조언을 해야 합니다.

물론 가장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 사람은 당사자입니다.

시술자와 가족, 당사자 중에서 어느 한사람이 소홀해도 측만증은 좋아지기 어렵습니다.


측만증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되도록 빨리 교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요즘 부모들을 보면 측만증의 교정보다는 학생으로서의 공부에 더 치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언제 시험이니까 시험 끝나고 시작하자, 방학때 하자, 대학 들어가면 하자... 등등

측만증은 성장기가 지나면 바르게 교정되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기간도 몇 배로 더 소요될수도 있구요..

공부하는 자세에서도 측만증이 호전될수 있는 자세를 취하는게 좋습니다.

최소한 나쁜쪽으로 더 진행되는 것이라도 막아야지요.


학교에서 배운 바른자세가 척추측만증에 좋은 자세는 아닙니다.

측만의 상태를 제대로 알고, 그에 맞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자세에 대한 전문가를 찾아가서 자세한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찾아가기 전에 척추측만증에 대해 알아보고 상담을 할때에는 세밀하게 해야 합니다.

자녀가 왜 측만증이 되었는지, 이런 상태라면 평소 어떤 자세를 했었는지, 앞으로 어떤 자세를 해야 하는지, 왜 그 자세가 측만증에 좋은 자세가 되는지..

그저 어떤 자세를 하라고 할때 그런가보다 하고 듣기만 하면 안됩니다.

잘못된 자세는 오히려 더 악화를 시킬수도 있으므로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스스로 하는 자세만으로도 측만증은 호전될수 있습니다.

 

 

 









** 활법 체형관리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입니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입니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입니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관리,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입니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관리, 고관절관리 탈골 등입니다.


5. 활법은 자세관리와 운동관리를 바탕으로 체형관리와 척추관리를 병행합니다.


6. 대한바른자세연구회의 활법은 시간에 관계없이 이른새벽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도 미리 예약후 교정이 가능합니다.


7. 대한바른자세연구회의 활법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출장상담 출장관리도 가능합니다.


8.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회       상담문의 : 02) 743-7429     출장가능 ;  010) 8965-7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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