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칼럼

교본 출판 준비에 대하여..

전통활법 2015. 1. 16. 15:31

** 교본 출판 준비에 대하여..

 

 

여러가지 일들로 교본을 정식으로 출판하기로 했다.

그동안 프린트작업을 거쳐 제본을 했었는데, 막상 출판을 하자니 내용 중에 있는 그림을 바꿔야 한단다.

친구중에 알려진 화가가 있어서 부탁을 하니 가격이 만만치 않다.

그림이 완성되고나서 출판사에 연락을 하니 기존 쓰던 사진들의 파일이 작아서 다시 촬영해야 된다고 한다.

사무실에서 지인들을 모아놓고 촬영을 했지만 배경이 지저분하다.

어딘가 장소를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지인들이 시간이 맞지 않다면서 촬영이 지연됐다.

있는 사람들로 촬영을 해보니 의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일반 평상복보다는 도복이거나 한복이 어룰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것저것 하나씩 맞추어 가면서 해결하다보니 이번엔 내용이 마음에 안든다.

내용면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한가지만 쓰더라도 세밀하게 쓰느냐, 아니면 기초지식 정도로 전체적인 내용을 다룰 것인가..

책을 읽는 입장에서 생각하면 한가지라도 자세하게 집필한 책이 공부하는데 더 좋을 것이다.

그러나 쓰는 입장에서 생각하면 자세하게 쓰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관리법을 목, 등, 허리와 골반으로 나누고, 자세법과 운동법에 대한 척추와의 관계를 자세하게 쓰려면 적어도 300쪽 분량의 책이 다섯권 정도는 되야 할 것이다.

아... 고민된다.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회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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