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걸이 진단 5

활법입문 8편 : 시진법

오늘은 활법인들이 보는 기본적인 진단법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디가 불편한지, 어디가 나빠졌는지에 대한 진단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 눈으로 살펴보는 시진법, 상담자와의 문답으로 살피는 문진법, 직접 만져보는 촉진법, 등 세가지로 구분합니다. 이 세가지의 방법을 모두 살펴본 후에 결론을 지어서 답변을 해야 하죠. 시진은 눈으로 보고 현재 상태가 어떤지 살펴보는 방법으로 상담자가 상담실로 들어올때 부터 시작합니다. 걸음걸이를 보고 그의 동작이 고른지 대칭적인지 살펴봅니다. 정상적인 보행이라면 팔과 반대쪽의 다리를 나란히 흔들며 걷겠죠. 이때 팔을 흔드는 동작에서 규칙적인지 좌우 대칭적으로 흔드는지 살펴야 합니다. 외투를 벗을때 나타나는 어깨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비정상적이라면 한쪽이 일그러지거나 움..

이론 2021.05.07

진단관리 200531 - 인천 여성

지난 3월12일에 전화로 상담이 왔었다. 예전에 관리를 받았던 형님으로부터의 소개였다. 그리고는 두달이 지나는 동안 연락이 없어서 잊혀져 가는 분이었는데 어제 다시 형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잘 있었는가?" "아, 형님 안녕하십니까?" "어 그래, 다름이 아니고 혹시 허리가 아파도 소화가 안되고 그러는가?" "허리가 아파도 그럴수 있지만 소화라는건 등쪽의 척추가 문제가 있겠지요. 날개뼈 사이의 척추에 문제가 있으면 소화에 문제가 됩니다." "그런가? 곧 전화가 갈테니 상담좀 잘해줘." 그리고 10분 정도 후에 전화가 왔다. 내 핸드폰에는 처음 전화했던 날짜가 입력이 되어 있으므로 예전의 그 여성이란걸 알았지만 그때의 상담 내용을 기억하진 못했다. "내일 찾아봐도 될까요?" "그럼요." "언제쯤 시간이 ..

활법일지 202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