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건강용품

전통활법 2019. 10. 6. 17:22

몇일전 모르는 사람에게서 카톡이 왔어요.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문자>라고 뜨더군요.

`이형석사장님! 요즘도 활법하시나요?`

누구지?

나를 사장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뭔가 문의를 하고 싶은 사람인가 생각하고 답변을 보냈지요.

`활법은 저의 인생입니다..^^ `

그리고 더이상의 대화는 없었습니다.

카톡 위에 뜨는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사용자입니다..-중략-> 라는 글귀로 봐서는 나의 핸드폰에 전화번호가 입력되지 않은 사람이겠지요.

가끔은 카톡으로 상담을 하시는 분들도 있기에 그러려니 했어요.

그런데 다음날 그사람으로부터 다시 톡이 왔네요.

`돈 부담없이 건강 다른사업 해보실래요?`

어이가 없네요.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이런걸 권한다면 99%는 사기성이 있겠지요.

좋은사업이라면 모르는 사람에게까지 권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서 점잖게 답변을 보냈습니다.

`저는 활법만 합니다.`

그 후로 더이상의 톡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매너 없는 사람은 아닌것 같네요.


건강용품이라고 해서 정말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것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밥 잘먹고,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먹는것, 별다른 기구 없이도 꾸준히 행하는 운동, 이런것들이  건강을 유지하는데는 최고라고 생각하지요.

노력없이 값비싼 건강식품과 비싼 운동기구 만으로 간편하게 유지되는 건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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