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이미지 명함

전통활법 2018. 2. 22. 17:02


  오랫동안 사용하던 명함을 바꿔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은행계좌를 명함에 찍어 놓았는데, 계좌가 바뀌었거든요.

  이번에는 어떻게 만들까 생각하다가 인터넷을 뒤져보았습니다.

  이미지 명함, 예쁜 명함 등이 눈에 띄네요.

  예쁜 명함은 저와 맞지 않는것 같고, 이미지 명함을 찾아보았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눈에 띄게 만든 명함들이 새로워 보입니다.

  사실 예전의 명함들은 대부분 비슷했었어요.

  회사 마크를 넣고, 회사명, 직책, 이름, 주소와 전화번호를 넣었지요.

  때로는 이메일을 넣기도 하고, 은행계좌를 넣기도 했습니다.


  저의 명함에 굳이 직책을 넣을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은행계좌도 빼는게 좋겠고.. 마크를 넣을까 말까 고민합니다.

  단순하면서 내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만 알리면 될것 같네요.

  그래서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대문 쪽에는 인쇄소들이 많습니다.

  500장에 만오천원 이라고 하니 가격도 저렴합니다.


  명함을 맞기면서 전문가들이니 괜찮게 만들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약간의 수정 정도는 해줄줄 알았는데, 맡긴 그대로 인쇄했네요.

  활법이라는 큰 이미지를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 이라는 문구와 (주)대한바른자세연구회 라는 문구의 정 중앙에 넣었으면 했는데, 실제 명함 

  에서는 윗쪽으로 좀 치우쳐져 있더군요.

  이런것까지 좀 도와주었다면 다른 인쇄물도 거기서 하고 싶은 마음이 들텐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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