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는건 아닌듯 합니다.
불이 난 꿈을 꾼 사람들 중에서 어떤 사람은 꿈을 꾼 후에 사업이 번창하거나 큰 돈을 벌었다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실제로 불이 나는 경험을 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듯 어떤이에게는 예지몽이 다른 어떤사람에게는 개꿈이 되기도 한다는 말이지요.
로또 1등 당첨된 사람들의 꿈에서는 전 현직 대통령을 봤다거나 돌아가신 선조를 봤다는 꿈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꿈을 꾼 모든 사람들이 로또에 당첨되는건 아니라는 말입니다.
복을 주는 꿈에는 흔히 용꿈과 돼지꿈을 말합니다.
또 어떤이는 호랑이꿈이 좋다고도 말을 합니다.
정말 그런 동물을 꿈에서 보면 복이 올까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느냐에 따라 달라질겁니다.
<경험 꿈풀이>에서는 과거에 제가 꾼 꿈을 통해 어떤일이 일어났는지를 회상하여 앞으로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기록을 해봅니다.
같은 사람에게는 꿈 해몽이 거의 같으니까요..
예전에 태권도 사범을 할 때의 일입니다.
당시 관장님은 경상도 사람으로써 성격이 불같았지만 못하는 일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체육관의 모든 수리는 관장님이 하셨습니다.
어떤일도 수리공을 부르는 일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것 외에는 일을 할 줄 몰랐던 저는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서 관장님의 꾸중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행히 관장님의 화는 오래가지 않았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성격이기 때문에 생활은 원만했고, 이런 생활이 훗날 체육관을 운영할 때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느날인가 꿈에서 관장님을 만났는데, 저보다 머리 하나 정도 큰 체격의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사실 관장님의 신장은 저보다 15cm 정도 작았었는데, 저보다 큰 키로 보여서 꿈 속에서도 놀랐습니다.
관장님은 나에게 아무런 말씀이 없었고, 그저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이 꿈을 꾼 후에 약 보름 정도를 관장님께 시달렸습니다.
무슨일을 해도 제가 하는 일이 달갑지 않았는지 화를 내고는 하셨습니다.
몇년전에 동네 후배를 꿈 속에서 만났습니다.
썩 친하지는 않은 사이였고, 이 후배도 저보다 10cm 정도는 작은 키였는데 꿈에서는 저보다 큰 모습으로 보이더군요.
꿈을 꾸고 나서 몇일 후에 우연히 길을 가다가 이 후배를 만났는데, 저에게 섭섭하다고 말을 하더군요.
이야기를 들어 보니 누군가 자신이 잘못한 일을 저에게 누명을 씌웠더군요.
아마도 자주 만나는 사이가 아닌 저에게 전가를 시키면 세월이 흘러 자연히 잊혀질줄 알았나보네요.
오해는 풀렸고, 후배는 저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후배이니 다행이지만, 만약 선배라면 저에게 욕을 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누군가 꿈속에서 나보다 크게 보인다면 그 사람으로부터 좋지 않은 말을 들을 꿈이라고 생각됩니다.
조심해야 되는 꿈이라고 생각됩니다.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투브의 모순 (0) | 2017.12.17 |
---|---|
목동 체육관 (0) | 2017.12.11 |
마음이 편해야 일도 잘된다. (0) | 2017.11.22 |
자신의 인상을 장점으로 활용하라 (0) | 2017.11.19 |
꿈 속의 길 (0) | 2017.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