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칼럼

우리말을 사랑합시다

전통활법 2017. 11. 2. 14:07



우리말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사실 우리나라 말은 영문표기보다는 한문표기를 해야 알아들을수 있는 말들이 많습니다.

<상호>라는 말은 서로간에 라는 뜻도 있지만, 간판이름을 말하기도 합니다.

<고수>라는 말은 무림고수라는 말처럼 어떤 일에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말하기도 하지만, 북치는 사람을 말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한문이 사라지는가 싶더니 영어표기를 해야 유식한 것처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활법을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골반이 플어졌다. 라는 말 보다는, 펠빅이 어쩌구.. 하면 더 많이 아는듯한 인식을 하기도 합니다.

아쉬운 마음이 때로는 한심하다는 생각으로 들 때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말을 하지 않는다면, 한글은 무슨 뜻이 있을까요?


언젠가 우리나라 출산률이 아주 저조해서 미래가 걱정된다라는 내용의 방송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대문만 하더라도 중국이나 동남아인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주말의 경우에는 마치 외국에 온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많습니다.

대림역 주변에도 많더군요..

아마 다른곳에도 외국인이 많은 곳들이 있을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 말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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