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칼럼

올바른 운동법을 위해서..

전통활법 2017. 1. 31. 19:41

우리들이 보통 지식을 얻거나 새로운 뉴스를 알기 위해서 가장 쉽게 다가서는 것이 방송, 신문, 인터넷 등이다.

요즘은 휴대폰을 누구나 갖고 있는 세상이니 이런 소식들을 접하기가 매우 쉽다.

그런데 문제는 잘못된 소식을 전하는 것들이다.


사람들은 대부분이 똑바로 걷고, 똑바로 앉는 자세들이 바른자세들로 알고 있다.

체형이 불균형한 사람들도 이런 바른자세를 통해서 바른체형이 된다고 알고 있다.

매스컴을 보면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들도 그렇게 말을 한다.


활법을 하는 사람들의 눈으로 보면 잘못된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사람들은 활법을 하는 사람들의 말보다는 매스컴의 내용을 더욱 믿고 선호한다.

참으로 아쉽고 애석한 일이다.


척추측만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특히 30도 이상의 측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바른자세가 불가능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바른체형을 가질 수 있을까?

현대의학으로는 방법이 없다.

의사들도 모르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의심이 들기도 한다.


학교나 유치원에서 배운 바른자세들을 우리들은 하루 24시간 동안에 과연 몇 분이나 하고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바른자세들을 하지 않고도 바른체형을 가질 수 있는 방법들은 없을까?


사람이 스스로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잠자는 시간에 대한 자세들은 어찌해야 하는가?

바른체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일어나서 몇가지의 근육이완운동 만으로도 바른체형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불균형한 체형을 가진 사람이 몇가지의 근육이완운동을 통해서 바른체형이 되겠는가 말이다.

불균형한 체형을 바른체형으로 변할 수 있도록 만드는 운동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인체는 약400여개의 골격근과 26개의 척추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어디가 잘못되었는지를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운동을 해야 하는데, 어느 매스컴에서도, 어느 동영상에서도 정확한 설명을 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허리가 아플때의 운동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의 영상들은 자신들이 소개하는 운동법이 모든 요통에 대한 만병통치 운동인 것처럼 설명을 하고 있다.

인체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저 그러려니 하고는 그사람들의 말을 따라서 운동을 한다.

하지만 효과를 느낀 사람들은 많지 않다는 사실이 어쩌면 당연한 결과가 아니겠는가?

요통의 종류가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그 어떤 운동도 만병통치의 운동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스컴이나 동영상을 유포시키기 위해서 만드는 사람이라면 좀 더 적극적인 설명이 필요할 것이다.

먼저 요통의 원인부터 설명하고, 이 운동법은 어떤 요통에 적용되는 것인지를 설명해야 한다.

위장이나 신장에 문제가 생겨도 요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골반이나 요추가 변형되어도 요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두가지의 운동법이 같다면 이해가 가겠는가 말이다.


모쪼록 사회가 발전한만큼 의술도 발전하고, 의사들의 상식도 발전해서 좀 더 정확한 운동법들을 알려주는 매스컴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운동법에 대하여 자신이 없으면 처음부터 운동에 대해 논하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다.

터무니 없는 방법으로 직접적으로 갈 수 있는 길을 돌아가게 만들면 안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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