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퇴행성이란?

전통활법 2016. 7. 6. 15:50

30년전의 의사들은 <신경성>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고, 현재의 의사들은 <스트레스성>, 혹은 <퇴행성>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이 단어들의 뜻은 참으로 애매하다.

어찌보면 확실한 답이 없을 때 사용하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신경성이란 말 그대로 신경적인 문제를 말하는데, 사람이 사회활동을 하면서 신경을 쓰지 않고 살 수 있겠는가?

스트레스성이란 단어도 똑같은 생각이다.

어떤 일을 하던지 어떻게 즐거운 일만 있겠는가?

살다보면 괴롭고, 슬프고, 걱정되는 일들이 많은데, 어찌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 있겠는가 말이다.

나름대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겠지만, 정말 고민스러운 일이 생긴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는 스트레스가 사라지지 않는다.


퇴행성이라는 단어는 인체의 근육이나 인대, 관절, 뼈 등이 늙어간다는 이야기인데, 인간은 20대가 지나 30대를 넘으면 자연히 퇴행이 시작되는게 아니겠는가?

누구나 오는 퇴행성이라는 단어를 굳이 쓸 필요가 있겠느냐는 말이다.

일반 사람들은 퇴행성이라는 단어에 매우 민감함을 보인다.

그러나 그렇게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어느 부분이 좀 잘못되었다거나 망가졌다고 생각하고, 그에대하여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도록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

인생사 모든 것이 가는 길이 있으면 오는 길도 있는법이니, 몸이 망가지면 정상화되는 길도 반드시 있을 것이다.

다만 생로병사라는 말이 있듯이 노화에 대한 것을 다시 젊어지게 만들 수는 없겠지만, 그 나이에서 최대한 건강을 찾는 법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단어들에 속상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건강을 되찾는 일에 대하여만 생각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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