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교정 2

활법 이야기 48

`내일은 여태까지 배운 활법에 대해서 시험을 볼거야.` 스승님의 말씀에 그동안 필기를 해두었던 모든것을 다시 훝어 보았다. 그래도 배운건 그때그때 암기를 했으니까 어려울건 없다. 단지 실기에서 잘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배웠던 모든 기법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처음 진단하는 시진,촉진법, 척추뼈를 알 수 있는 이정표들, 경추부터 요추, 골반까지의 교정법과 어깨,팔꿈치,손목,손가락,무릎,발목,발가락까지 모든 동작들을 되새겨본다. 협회에는 이사범님이 미리 와 계셨다. "오늘 몇점이나 맞을것 같아?" "글쎄요, 그래도 배운건 다 외웠으니까 80점 정도는 맞지 않을까요?" "80점? 희망사항이지? 아마 20점 맞으면 잘맞은 걸꺼다." 스승님이 들어 오시고 나에게 질문을 시작한다. "경추2번..

이형석 이야기 2021.01.28

활법 이야기 47

스승님이 나오시고 중풍환자는 지팡이를 잡고서는 집으로 가신다. "오늘은 경추에 대해서 알려주지. 경추교정도 각도가 중요하거든. 바른자세에서 목을 최고로 든 상태에서 교정을 하면 경추1번이 교정되는거야. 정면을 보는 상태에서 교정을 하면 경추4번이 되고, 최대한 숙인 상태로 교정을 하면 경추7번이 되는거지." "네..." "최고로 든 상태에서 정면을 보는 상태를 나눠서 경추 2,3번을 결정하고, 정면을 본 상태에서 고개를 숙인 상태를 나눠서 경추 5,6번을 결정하는거야. 그러니까 최고로 든 상태에서 조금만 숙이면 경추2번이 되고, 조금 더 숙이면 경추3번, 정면을 보면 경추4번, 조금 더 숙이면 경추5번, 좀 더 숙이면 경추6번, 아주 숙이면 경추7번이 되는거지." "아~.." "이런 영향은 교정할 때에도..

이형석 이야기 202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