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절연

전통활법 2019. 6. 30. 11:43

다시 한번 시도해봅니다.

지난 2012년도에 딱 2년간 끊었었던적도 있었습니다.

누군가 말하더군요.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잠시 안피웠던 거라구요.

죽을때까지 안피워야 끊었다고 말할수 있다네요.

제 주변에도 담배를 끊으려고 시도했던 사람들은 많습니다만 정말 5년 이상 안피우는 사람들은 매우 드뭅니다.

담배를 즐겨 피우던 친구가 있는데, 2019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끊는다는 선포를 하더군요.

몇일이나 가겠냐는 마음에 6개월간 끊으면 나도 끊는다는 약속을 했는데, 그 마지막날인 오늘까지 친구는 정말로 담배를 안피웠고 따라서 나는 담배를 안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네요.


오늘로서 마지막입니다.

남은 담배를 피우고 그만필까, 누군가에게 줘버릴까 생각합니다.

담배는 지금 이순간부터 바로 끊지 않으면 끊기 어렵습니다.

동창 밴드에 올렸습니다.

내가 담배 피우는걸 발견하는 순간 누구든지 내가 1만원을 지급하고, 약속을 한 친구에게 걸리면 100만원을 주겠다고..

담배를 끊어야겠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이 마음이 약해지지 않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전에도 잠시나마 안피웠던 경험도 있고, 설마 친구도 하는걸 나라고 못하겠습니까?

마음을 다시한번 잡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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