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분리증이란 척추의 후방에는 상관절 돌기와 하관절 돌기가 있어, 각각 위의 척추 및 아래의 척추와 관절을 이루는데, 상관절 돌기와 하관절 돌기 사이에 있는 관절 간에 좁아진 부위(협부)에 결손이 발생한 상태를 말합니다.
의학적으로는 척추분리증이 발생한 후에 요추의 전방전위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지만, 활법적으로는 전방전위증이 먼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몇일전 척추분리증이 있는 고객의 상담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할만한 병원에서 상담을 했었고, 그에 대한 운동을 배웠다고 해서 어떤 운동을 배웠느냐고 물었었는데, 병원에서 가르쳐준 운동법을 보고는 놀라움과 안타까움으로 잠시 할 말을 잊었습니다.
병원에서 가르쳐준 운동법은 엎드려서 두손으로 가슴 아래의 땅을 집고 상체를 들어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의사는 왜 저런 운동을 가르쳐 주었을까요?
전방전위증이 있는 환자에게 상체를 뒤로 젖히는 운동이라니요?
그런 자세에서의 요추는 어떻게 변화되겠습니까?
오히려 전방전위증이 더 악화되는게 아니냐는 생각입니다.
고객에게 설명을 했더니 그러지 않아도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점점 더 아픔이 느껴져서 이상하게 생각하던 중이라고 하네요.
새로운 운동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엎드린 자세에서 고양이 자세라고 하는 운동을 가르쳐 주었지요.
숨을 들여마셨다가 내쉬는 상태에서 허리를 위로 들어 올립니다.
숨을 멈추고 3초~5초 정도 동안 허리를 위로 들어 올린 상태로 유지합니다.
그리고는 숨을 들여마시면서 원상태의 자세로 돌아오는 운동이지요.
이때 주의할것은 숨을 멈추는 동안 배에 힘을 주어 허리뼈를 천장쪽으로 들어 올린다는 생각으로 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의사가 된다는것은 그만큼 열심히 공부를 했다는 뜻이겠지요.
더구나 최고의 학교를 나왔다면 더욱 열심히 공부를 했겠지요.
이런 사람들이 설명하는 운동법은 아마 실습이나 경험에서 나오기 보다는 이론적으로 공부하거나 생각한 방법일것입니다.
차라리 운동에 대해서는 그에 대한 전문가를 채용하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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