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도 있고, 자세로만 하는 운동도 여러가지가 있을 거에요.
그럼 이런 운동은 모든 요통에 좋을까요?
그건 아니겠죠?
그래서 오늘은 허리강화운동이 어떤 요통에 좋은지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허리에는 피부 뒤로 광배근이 있고, 그 뒤로 요방형근, 하후거근, 척추기립근이 있습니다.
보통 허리근육을 강화시킨다면 척추기립근을 말하는데요, 이것은 척추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직접적인 근육이기 때문에 그런것이고, 다른근육들도 같이 강화가 된답니다.
대부분의 척추기립근은 척추의 횡돌기에서 기시하기 때문에 이 근육이 강화되면 척추를 제자리에서 곧게 지지해주지만, 이것은 양쪽 모두의 근육을 비슷하게 강화시켰을 때의 상황이고, 좌우 어느 한쪽의 척추기립근만 강화가 된다면, 강화된 방향으로의 척추측만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척추기립근을 강화시킴으로 좋아지는 증상에는 요추전만이 있습니다.
요추가 전만되는 이유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배가 나온 사람들은 요추가 전만됩니다.
배가 많이 나올수록 요추의 전만은 더 심해지는데요, 이것은 허리쪽의 척추기립근보다 앞쪽의 뱃살의 무게가 더 많이 나가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구요, 이때 척추기립근을 강화시켜주면 더이상의 전만을 막아주는 효과가 나타나구요, 뱃살을 뺀다면 요추의 전만은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척추분리증이라는 질환도 요추가 전만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마 분리증 진단을 받은 사람이라면 허리강화운동을 해야 한다는 말도 들었을겁니다.
분리증에도 허리근육을 강화시켜주면 더이상의 진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통증을 줄여주거나 사라지게 해주기도 합니다.
그럼 허리디스크에는 어떨까요?
허리디스크는 척추가 측만이나 후만된 상태에서 더 잘 발생되는 것이므로 허리강화운동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디스크를 치료한 후에 운동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디스크 돌출이 있는 사람이 허리강화운동을 한다면, 디스크 치료에 어려움이 생길수 있고, 더 많은 통증에 시달릴수도 있습니다.
요추가 어느 한쪽으로 측만된 사람이라면 약한쪽의 허리근육을 집중해서 강화시키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요추가 왼쪽으로 측만된 사람이라면 척추를 중심으로 양쪽의 허리근육을 비교할때 오른쪽보다 왼쪽의 근육이 더 강하다는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이때 오른쪽의 근육을 강화시켜서 왼쪽과 비슷하게 만들고, 그에 맞는 운동을 하면 척추는 정상적으로 돌아갑니다.
척추가 C자 혹은 S자로 휘는 측만증의 경우에도 좌우의 근육을 비교하여 약한쪽의 근육을 강화시켜 주고, 그에 맞는 운동을 하면 척추는 정상으로 돌아올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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