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법

운동은 쉽게 해야 합니다

전통활법 2017. 5. 9. 12:02

어제 손님이 그러더군요.

어려운 요가 자세나 동작을 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구요..

그분은 60대의 여성이었습니다.


어려운 동작을 하는 것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모든 관절은 각기 그에 대하여 운동 범위라는게 있습니다.

운동 범위에 해당하는 동작에 문제가 없다면 굳이 더 유연스러운 동작을 부러워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예를들면 무릎을 펴고 서서 앞으로 굽히는 동작에 대하여 손끝이 반드시 땅에 닿는다면 아주 좋은 상태입니다.

손바닥이 땅에 닿는 것을 부러워 할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같은 자세에서 상체를 뒤로 젖히는 동작도 마찬가지 입니다.

뒤로 40도 정도 굽혀진다면 아주 좋은 상태입니다.


어렸을 때거나 20대 정도의 나이라면 몸은 아주 유연하겠지요.

그러나 어렸을 때라도 체조선수나 요가코치같은 사람들 처럼 아주 부드러운 동작을 구사할 정도로 유연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선 자세에서 상체를 뒤로 젖혀서 손으로 땅을 잡는 동작을 하는 체조선수들도 허리가 아픕니다.

나이가 들수록 유연함도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걸 아쉬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유연함이 척추를 바르게 교정하는데에는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운동은 부드럽고 쉬워야 합니다.

어려운 동작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생활하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뿐더러 변형된 척추를 바르게 교정할 수도 있습니다.

운동은 쉽고 부드럽게, 하지만 꾸준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