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칼럼

다리저림증상

전통활법 2016. 11. 25. 12:20

다리가 저린 증상으로 병원에 가면 대부분의 의사들은 허리디스크 진단을 내린다.


"어떻게 오셨습니까?" 라는 의사의 질문에 "다리가 저립니다."  라고 말하면 거의 99%의 의사들은 "다리가 저린 것은 허리 때문입니다." 라고 대답한다.

이런 답은 마사지사들도 종종 사용한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답변이다.


어떤 진단을 하고 나서 허리의 문제 라고 한다면 이해가 되겠는데, 진단을 하지도 않고 "허리디스크이니 MRI 찍고 수술합시다." 라고 말하는 의사도 보았다.


다리가 저린 이유는 한 가지가 아니다.

혈액순환의 문제도 있고, 근력약화의 문제도 있다.

다리 자체의 신경문제일수도 있고, 고관절, 좌골, 장골, 허리뼈의 변형으로도 나타날 수 있는데, 무조건 허리디스크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


만약 다른곳의 문제가 있을 때, 허리디스크 수술을 한다고 증상이 좋아지겠는가 말이다.

<다리저림증상 = 허리의 이상> 이라는 답은 오답이라는 말이다.



고1 때의 이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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