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법일지

의사에게 질문

전통활법 2014. 7. 25. 13:52

** 의사에게 질문

 

 

오늘 평소 안면이 있던 정형외과 의사를 찾아갔다.

손목이 아픈 것을 핑계삼아 몇가지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였다.

얼마전 연골무형성증 딸을 둔 친구에게서 딸의 X-ray 사진을 받았었다.

사진상에서는 흉추의 간격이 넓게 보였었기에, 척추 사이의 추간판이 아기때에는 더 큰 것인지의 여부와 무릎 슬개골은 왜 사진 상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인지, 연골이 없다면 걸을 수 있는 것인지, 등등 여러가지 알고 싶은 것이 있어서 의사에게 물으면 좋은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휴대폰에 저장한 아기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물었다.

"흉추 사이에 추간판은 정상적으로 있는건가요?"

"네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흉추 사이의 추간판은 흉추 크기의 1/6정도로 알고 있는데, 너무 간격이 큰건 아닌가요?"

의사가 들고 있는 나의 휴대폰 사진을 가르키면서 말했는데, 나의 손가락이 흉추 사이를 가르키기 보다는 흉추와 갈비뼈 사이를 가르키고 있었다.

"거기는 추간판이 없구요, 추간판은 여기에 있는 거지요."

의사는 흉추 사이를 가르키며 말했다.

추간판의 위치도 모르는 사람이 질문을 하겠는가?

나는 다시 말했다.

"어렸을 때는 추간판이 좀 더 크게 보이기도 하는건가요?"

나는 혹시라도 추간판의 크기는 자라지 않으면서 척추만 자라서 성인이 되었을 때, 그만한 크기로 되는 사람도 있는가 싶어서 물은 것이다.

다른 부분에 비해서 사람의 머리는 적은 비율로 성장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렇지는 않아요."

 

나는 다른 사진을 보여주면서 물었다.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 슬개골이 안보이는데 왜 그런건가요?"

"슬개골은 아기때 만져지기는 하지만 연골조직이기 때문에 사진상에서는 나타나지 않아요."

"선천성 연골무형성증인데 연골조직으로 있을까요?"

"글쎄요.. 그건 사진을 찍은 병원에 가셔서 담당 의사와 이야기 하는게 좋은듯 한데요?"

"그래도 선생님께서 좀 도움을 주신다면요?"

"이렇게 찍은 사진으로는 알 수 없구요, 지속해서 찍은 사진들을 함께 보면서 진단해야 되는거죠."

"지금 이 사진이 첫 사진인데요?"

그는 짜증을 내지는 않았지만, 그만 말하려는 듯이 단호하게 말했다.

"담당 의사에게 물어보시구요, 그외 다른 사람의 말은 아무것도 믿지 마세요. 검사는 지속적으로 하시구요.."

"슬개골은 몇살 정도 되야 사진에 나타나나요?"

"모르겠습니다."

 

이후 한 두 가지 질문을 더 했지만 그는 모르겠다는 답으로 일관했다.

모르겠다는 답을 하니 더이상 물을 수가 없어서 나올수밖에 없었다.

그가 정말 몰라서일까, 아니면 의사들 사이에 침범하지 않는 어떤 룰이 있는걸까..

아니면 한가하지도 않은 시간에 맞은 불청객이기 때문일까..

전문적으로 공부를 한 사람이 모른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 부족한 답을 어디에서 찾을까..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소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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