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 연가>를 읽고...
제목 ; 광화문 연가
작가 ; 이 영미
출판 ; 예담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25년을 서울 시민으로 살면서 보고 듣고 겪은 이야기들.
작가는 대중 예술에 관심을 두고 1984년부터 본격적으로 평론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대중가요사><흥남부두의 금순이는 어디로 갔을까> 등을 출간하며대중 예술을 연구했다.
작가는 서울의 역사를 식민지시대부터 2002년 월드컵까지의 이야기들을 그 시대에 맞는 노래가사와 함께 펼쳐갔다.
이중에서 전차에 대한 이야기, 동대문에 있던 시외버스터미날, 종로의 화신백화점 이야기들은 비슷한 시기를 살아온 나에게도 아련한 기억으로 떠오르는 서울에 대한 향수들이었다.
비슷한 시기를 비슷한 곳에서 자랐으면서(작가는 숭인동, 나는 창신동) 왜 생각나는 것이 다를까.
대중 예술을 연구한 작가에 비하여 누구와 어울리기를 싫어했던 나의 성격탓에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식민지 시대에도 서울은 청계천을 중심으로 생각이나 습관이 나뉘었다고 한다.
종로를 조선이 지켰다면 충무로 쪽이 일본의 혼마치였었나 보다.
그때에는 서울의 면적이 적었기 때문에 현재의 강남과 강북으로 갈라지는 서울의 내용과 어쩌면 비슷하기도 하다.
1980년대 예술의 전당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작가의 말대로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원래 예술의 전당은 서초동 법원 앞에 들어설 예정이었단다.
어느날 통 크고 시원한 것을 좋아하는 전두환대통령이 헬리콥터를 타고 가다가 우면산 기슭을 가르키며 `저기 널찍하고 좋겠네` 하는 바람에 그 산기슭에 놓이게 되었단다.
애초에는 지하철 역 출입구가 예술의 전당 앞에 놓일 예정이었는데, 지하철 4호선 공사로 보물 제1호인 동대문(흥인지문)이 흔들린다고 문화재를 담당하는 문공부가 지하철 담당 기관인 서울시를 못살게 굴었고, 서울시는 그에 대한 보복으로 문공부가 추진하는 예술의 전당에서 일부러 먼 거리로 지하철 역을 배치해 `물을 먹였다` 고 한다.
결국 지금까지도 물을 먹고 있는 것은 문공부가 아니라 지하철 남부터미날 역에서 극장 의자에 앉을 때까지 20분을 걸어야 하는 국민들이란걸 보면 예나 지금이나 정치하는 사람들은 국민을 생각할 줄 모르는 인간들이었나 보다.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향우회>를 통해 고향을 이야기 하듯이 서울에는 <언니회>가 있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소 상담문의 : 02) 743-7429 출장가능 ; 010) 8965-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