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암이었던 친구
얼마전에 친구와 함께 대장암으로 입원한 친구에게 문안을 갔었다.
함께 이야기를 하던 중에 친구는 3기 판정을 받았다고 했고, 이틀 후가 수술날로 잡혀있다고 했다.
문안을 간 친구는 "인터넷에서 봤더니 대장암은 별거 아니더라. 수술은 잘 될테니 걱정마라." 며 안심을 시켰다.
나는 순간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활법의 이론으로 보면 요추1번의 이상이 감지되어야 하고, 한방의 맥으로 보면 폐-대장의 맥이 달라야 한다.
이 친구는 과연 맥도 다르고 요추1번도 잘못되어 있을까..
나는 친구에게 이야기를 하고 양해를 구한 후에 맥을 짚어보았다.
맥을 짚어보는 단계에서는 초보자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천천히 집어 보았다.
내가 알기로 폐-대장의 맥은 오른손목 첫번째 맥이다.
둘째,세째,네째 손가락을 가지런히 하여 손목에 올려 놓고 천천히 맥을 감지해본다.
세 손가락을 동시에 짚어 모든 맥을 함께 보고, 한 손가락씩 누르면서 감지해본다.
둘째손가락이 감지하는 것이 폐- 대장 맥인데, 뛰는 정도가 매우 활발하다.
세째손가락은 비-위장이다. 아주 천천히 뛰고 가라앉은 침맥이다.
네째손가락이 진단하는 곳은 심포-삼초 이다. 침맥은 아니지만 맥이 뛰는 속도가 느리다.
"혹시 소화가 안되고 힘이 없지 않나요?"
"네 맞아요. 소화가 안됐었어요. 지금은 금식이라서 모르겠지만..."
"병원에 오기 전에 어떤 증상이 있어서 오게 됐나요?"
"변비가 심하고 혈변이 나오기도 하고.."
"따로 아프거나 힘든 부분은요?"
"그런건 없던 것 같은데요..?"
나는 척추도 촉진해보았다.
그러나 요추 1번과 그의 위 아래 부분인 흉추 12번, 요추2번을 촉진했지만 별다른 이상은 느껴지지 않았다.
순간 의아심이 생겨났다.
활법의 이론을 생각하면 척추에 당연히 문제가 있어야 하고, 한방의 이론에 의하면 맥을 짚었을 때 이상이 있어야 하는데, 두 부분이 모두 정상으로 진단되었기 때문이다.
맥을 짚는 것은 틀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척추에는 이상이 감지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병원의 진단이 잘못되었단 말인가?
대장암 1기도 아니고, 3기로 판명되었다면 진단이 잘못되었다고 볼 수도 없지 않은가..
내가 가만히 생각에 잠기자 친구가 말한다.
"어때요?"
나는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맥 상으로 봐도, 활법의 척추상으로 봐도 별 다른 이상이 느껴지지 않네요?"
"그럼 어떻게 된거죠?"
"글쎄요.. 내 생각으로는 다른 병원에서 한 번 더 진단을 받아 보심이 어떨까 싶은데.."
환자인 친구가 생각에 잠기자 같이 간 친구가 말을 한다.
"병원 진단이 잘못될 수가 있나? 수술 날짜도 잡혀져 있는데.."
"그래도 좀 찜찜하기는 해서.."
"인터넷 상에서 보면 대장암은 큰 수술이 아니라니까, 걱정하지 말고 수술 받어."
나는 내 가족이나 친척이라면 극구 말릴 생각도 했지만, 친구의 친구라서 그런 말 까지는 안하기로 생각했다.
그 친구는 수술 날짜에 수술을 받았고, 결과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은 여전히 의문이 남아 있다.
정말 대장암이었을까..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소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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