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옥 * 님 5회차 (2012년 11월 9일)
오전에 전화가 와서 가도 되겠는가를 묻는다.
11시쯤 오시라고 답했다.
아쿠아를 하시는 날은 많이 피곤하시단다.
노트에 `아쿠아`를 적어 놓았다.
사실 나는 아쿠아가 어떤건지 모른다.
나중에 인터넷을 보니 물, 연한 청록색, 액체 라고 나와있다.
연한 청록색의 물에서 수영을 하는건가..
가끔 새로운(?) 단어를 보면 참 씁쓸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왜 항상 영어나 다른나라 말로 표현을 할까..
우리나라 좋은 말을 왜 쓰지 않을까..
언젠가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던 것이 생각난다.
일본사람들은 외국인이 와서 영어로 무엇인가를 물으면 영어를 할 줄 안다 해도 손짓 발짓을 해가면서 일본말로 답을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영어를 못하는 것이 창피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부끄러워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땅에서 한국어를 쓰지 않으면 어디에서 사용한단 말인가..
외국사람들이 한국땅에서 한국 사람에게 무엇인가 물어본다면 한국말로 답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오늘도 별 말씀이 없이 조용하게 교정을 받고 가셨다.
언제 다시 오실거냐는 질문은 하지 않았다.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소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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