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님 3회차(2012년 10월 31일)
오늘은 오후 1시경에 예약을 했었는데, 오전 10시에 오셨다.
마침 평창동에서 오신 분을 교정하고 있었던 터라 어쩔수 없었다.
30분 정도 기다리면 안되겠느냐는 말에 이분도 방금 시작해서 안된다고 말했다.
오후 1시경 다시 오셨다.
아무 시간에나 오시면 해드릴수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나름 시간표가 짜여져있는데 각자가 시간을 지켜주어야 일이 잘 진행되는게 아닌가.
알았다고 말씀하시고는 말이 없다.
이분은 원래 별 말씀을 안하시는 편이다.
한참을 지나고 한마디 질문을 하신다.
"허리뼈 4번하고 5번이 어디에요?"
"허리띠를 두르는 벨트라인입니다."
하고는 손으로 짚어드렸다.
허리띠 부분. 즉 양쪽의 골반능을 잊는 가상의 선을 만들어서 척추와 맞닿는 부분이 요추 4번과 5번 사이의 디스크가 있는 곳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
조금 위를 짚으면 요추 4번이 되고, 조금 아래는 요추 5번이 된다.
"만져보면 디스큰지 아닌지 알아요?"
"예, 오래 하다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한 15년쯤 걸린것 같아요."
자주 받는 질문이다.
근육의 굳은 정도, 잘못된 근육의 느낌, 척추의 불균형, 디스크의 돌출 여부를 손으로 만져서 정말 느낌이 오느냐는 질문은 나를 찾는 고객들의 50% 이상이 하는 질문이다.
여기저기를 짚으면서 여기는 어떻게 잘못되고, 저기는 어떻게 잘못되었다는 말을 하면 공감을 하지 못하다가, 여기 아프죠? 여기는 괜찮지만 이쪽은 아프시죠? 하고 물으면 모두 깜짝 놀라곤 한다.
근육이나 척추의 이상을 감지 못한다면 교정인들 바르게 할 수 있겠는가..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소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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