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옥 * 님 1회차 (2012년 10월 26일)
지인의 소개로 아주머니 한 분이 들어섰다.
걸어서 15분 정도의 거리에 살고 계신다고 한다.
6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여성은 키도 크고, 체구도 건강해 보였으나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했다.
동네 정형외과에 갔었으나 별 이상이 없다고 해서 물리치료만 받고 나왔다고 한다.
증상으로 생각하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하게 했다.
앉은 상태로 허리를 살펴 보았다.
요추 4-5번 사이 디스크가 오른쪽 후방으로의 돌출이 확 느껴진다.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 했다고 말씀 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디스크 돌출입니다."
"그래요? 나도 디스크라고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이상 없다고 해서..."
"이런 경우 오른쪽으로 돌출되었기 때문에, 왼쪽보다는 오른쪽이 좀 더 불편하실겁니다."
"글쎄요.. 저는 양쪽 모두 불편합니다."
예상 25회 진단을 했고, 오늘부터 바로 시작하자는 말에 그러자고 했다.
근육을 푸는데 신음소리가 들린다.
"아프시죠?"
"예, 많이 아프네요."
"일주일 정도는 아프실겁니다. 그리고 혹시 골다공증이 있나요?"
"예, 병원에서 있다고 하네요."
순간 아차 싶었다.
체구가 건장해서 얼른 생각을 하지 못했다."
골다공증이 있으면 직접적인 교정은 못하고 돌아가는 방법을 써야 하는데, 그리하면 시간이 더 걸린다."
"수치가 어느정도인지는 아시나요?"
"그런건 몰라요, 병원서 안 가르쳐 주었어요."
하긴... 물어보지 않는 사람에게 병원에서 알려줄 일이 없지...
근육을 열심히 풀고, 허리 이완법을 쓰고, 조체법으로 간접적인 교정을 했다.
"이렇게하면 디스크가 들어 가나요?"
"네. 한 두 번에 들어가진 않지만, 서서히 들어갈 겁니다. 10회 정도 지나면 좋아진 느낌을 알 수 있을 겁니다."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소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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