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병에 대해서는 박사다.
요즘은 인터넷도 발달되었고, 휴대폰의 기능도 발전되어서 궁금한 사항은 언제 어디서나 검색이 가능하다.
나에게 오는 사람의 95%는 척추에 대한 질환이나 골반, 고관절의 질환으로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다.
그밖에 구안와사와 같은 마비증상, 또는 `척추와 질병의 관계`를 보고 궁금함을 상담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문제는 어디가 아프건 간에, 본인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부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때로는 환자의 박식함에 절로 감탄할 때도 있다.
이런 사람들과 상담을 하는 도중, 질문에 대한 답변이 부족하면 난관에 부딫힌다.
또한 요즘은 병에 대한 이름도 새롭게 생겨나는 것이 많고,(어쩌면 생소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건지도 모르지만) 무슨 무슨 증후군도 상당히 많다.
어떨때는 영어표기나 한자표기, 혹은 한글표기로 잠깐 혼동할 때도 있다.
예를들어, 수근관증후군(手筋管症候群)과 손목터널증후군은 같은 말이다.
좌골신경통을 궁둥관절신경통, 혹은 엉덩관절신경통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척추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척추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분리증, 강직성척추염, 척추측만증 등등이 있는데, 이중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분리증의 증상은 거의 비슷하다.
우선 허리 통증이 있는데, 통증이 시작되면 어떤 자세를 취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을 판별하는 방법도 있다.
굳이 X-ray나 MRI를 촬영하지 않아도 된다.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에 문제가 있다면 척추분리증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
척추관협착증은 먼 거리를 걷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10M를 걷는 것도 힘들게 된다.
척추분리증은 대부분의 환자가 요추 전만증이 있다.
요추가 후만된 사람에게는 척추분리증이 없다.
디스크가 돌출되어 신경을 건드리면 하지로 내려가서 다리에 저림증상이나 마비증상이 나타나며, 가끔 시린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디스크 수핵이 터져서 어느 곳에 고여 있다면, 이 사람은 똑바로 걷기가 힘들다.
이런 여러가지 특징을 알고, 또한 항상 공부하는 자세를 취한다면, 어떤 박사가 와도 상담하는데 힘들지는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항상 공부하면서, 상담할 때 모르는 것이 있다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다.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소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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