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법일지

활법교육 17회차 (2012년 7월 17일)

전통활법 2012. 7. 18. 18:48

**  활법교육 17회차 (2012년 7월 17일)

 

 

* 교육내용 : 골반의 상하변위

                   골반의 측방변위

 

골반의 상하변위에 대하여 세가지를 지도하고, 측방변위에 대해서는 두가지를 가르쳐 주었다.

척추를 교정하는 방법은 교정하는 순간의 스피드도 중요하지만, 잡는 위치, 교정 방향, 환자의 각도 등 여러가지가 일치해야 정확한 교정이 될 수 있다.

 

예전에 침술을 배울때 생각이 잠시 난다.

인체에서 침을 찌르는 혈의 크기는 머리카락 굵기의 1/1000 정도로 아주 미세한 크기라고 배웠다.

반면에 침의 굵기는 머리카락보다 훨씬 굵다.

굵은 침으로 어떻게 아주 미세한 혈자리를 찾아서 침을 찌를 수 있겠는가?

또한 침을 찌르는 각도도 서로 다를 수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애초에 침을 찌를 때, 침 자리를 크게 확대하여 생각한다고 한다.

미세한 혈을 마음속으로 집중하면 좁쌀 크기로도 보이고, 콩알 크기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콩알 크기의 혈을 침으로 찌른다면 얼마나 쉽겠는가?

 

하지만 그렇게 수련을 한다고 해도, 정말로 혈자리를 정확하게 찌른다는 것은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보다 높다고 한다.

어쩌다 운이 좋게 정확하게 찌른다면, 단 한 번의 시술로도 완쾌가 된다고 한다.

그러나 그 주위를 찌를 뿐, 정확한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좋아지는 횟수가 지연되는 것이라고 배웠다.

 

활법도 비슷한 면이 있다.

각도에서 약간의 차이가 나고, 교정 방향에서 약간의 차이가 난다고 교정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 차이가 많이 난다면 교정인으로서의 가치는 없는 것이고...

교정은 되지만 한 번으로 되지는 않는다.

각도와 방향과 힘의 조절 등이 모두 정확하게 이루어진다면, 교정도 한 번의 시술로서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활법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이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이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이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이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교정, 고관절교정 및 탈골 등이다.

 

5. 활법은 자세교정과 운동교정을 바탕으로 체형교정과 척추교정을 병행한다.

 

6.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다.

 

** 상담문의 : 02) 743-7429      010) 8965-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