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교정 횟수

전통활법 2011. 10. 21. 20:10

 

나는 고객이 처음 방문을 하면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에 대해 묻지 않는다.

내 스스로가 시진, 촉진을 통해 진단한다.

문진은 과거의 사고 병력에 대한것만 묻는다.

진단을 마치고, 교정 횟수를 정하는데, 일반적으로 5회 단위로 말한다.

척추의 상태와, 현재의 나이를 고려해서 10회든, 20회든 정한다.

이에대해 고객이 교정을 시작하겠다고 하면

다시한번 설명을 한다.

첫째, 일주일에 3회 이상 올 수 있는가?

둘째, 교정 횟수만큼의 시간동안 해외, 혹은 지방에 가지는 않는가?

를 물어보고 상황이 어렵다면 시작부터 하지 말라고 한다.

왜냐하면 활법 교정이라고 하는게 기적이 아니고는 1~2회에 되기 어렵기 때문이고,

처음 시작하면 근육을 풀어주는 과정에서 근육통이 발생하는데, 이때 계속 오지 못하고 쉬게되면

낳아지는 것은 없고, 통증만 있다가 사라지는 경우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고객의 입장에서도 돈낭비, 시간낭비가 되고, 내 입장에서도 재미는 없다.

 

교정 횟수만큼의 동안 만큼 열심히 오겠다고 말을 한 사람들도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나는 고객이 안온다고 해서 전화나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섭섭할 수도 있겠지만, 연락 한다는 것이 나쁜 의미로 생각할 수도 있을까, 싶어 하지 않는다.

효과가 없어도 안 오겠지만, 몸이 좀 호전되면 참을만 한데 돈이 부담가서 안온다.

어떤이는 몹시 아플때만 와서 한번씩 하고 간다.

좋아지도록 더 와야한다고 해도 대답만하고 오지는 않는다.

안타깝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오랫동안 한 보람이 있어서, 10년이 넘은 사람들도 가끔 전화가 온다.

열성 팬도 생겨서 소개도 많이 해준다.

지난번엔 사당동에서 30대 중반의 남성이 인사를 하길래 누구냐고 물었더니, 학교다닐때 나에게 교정을 했다고 한다.

이럴때면 마음이 뿌듯하기도하고, 올바르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기도 한다.

 

 

 

 

 

 이형석 척추교정 운동원에서는 척추측만증,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좌골신경통,고관절, 골반등 척추 질환과, 척추로 인해 발생하는 산후요통, 오십견,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등의 질환에 대하여 척추교정 및 자세교정, 운동교정을 해드립니다.

상담문의 : 02) 743-7429      휴대폰 : 011-9965-7429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친을 구합니다~  (0) 2011.10.28
회원 수(數)  (0) 2011.10.25
산행(山行)  (0) 2011.10.14
애인(愛人)  (0) 2011.09.26
궁합  (0) 201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