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법

척추와 자세 39편 ; 척추와 헬스

전통활법 2011. 6. 26. 22:10

 

예전에 기구운동을 통해 약해진 근육을 키우는 방법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하게 알기 위해 헬스 트레이너 몇 사람과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다.

그러나 특별한 답을 얻지는 못했다.

이는 헬스를 오래한 사람들도, 전체적인 운동으로 수련하다보니 부분적 근육 키우기에 대한 설명은 조금 부족한 듯이 생각된다.

헬스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을 아직 못 만난 이유도 있을 것이다.

어떤 트레이너는 " 가슴이 짝짜기인 사람이 어떤 운동을 하면 가슴이 바르게 되느냐?" 에 대한 답변으로

 " 그냥 가슴 키우는 운동을 좌우 구분없이 똑같이 하면 된다."

라고 해서 그 이유를 물으니,

 " 운동을 계속 하다보면, 큰 쪽의 가슴은 빨리 발달되서, 한계점에 이르면 멈추어 있을 것이고, 작은 쪽의 가슴은 한계점이 올 때까지 계속 발달을 하게 되므로, 결국은 같아진다는 뜻이었다."

이 방법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생각을 해도, 같아지는 시간이 너무나 길지 않을까?

 

척추를 지탱해주는 근육을 강화시키면, 척추가 이탈되지는 않는다.

물론, 양쪽 근육을 같이 강화시킬때에 한해서이다.

바른 척추를 가지고 있을 때에 헬스를 시작한다면, 아주 좋은 척추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척추가 잘못된 상태에서의 운동 방법은 달라져야 한다.

약한 근육쪽을 더 많이 운동해야 하는데, 부분적 근육에 대한 운동은 전문 트레이너와 상의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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