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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

전통활법 2011. 6. 18. 20:59

 

나는 활법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승률(?)은 좋은 편이지만, 수입은 좋은 편이 못된다.

이건 순전히 성격 탓인데..거짖말을 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새로 상담을 하러 손님이 찾아왔다.

대부분 소개로 오시거나, 인터넷을 통해 오시는 분 들이라, 어디가 아프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앉은 자세로 목 근육과 목뼈를 촉진하고, 허리뼈의 틀어진 정도와 디스크 돌출 유무를 촉진한다.

엎드리라고 지시하고, 골반의 틀어진 정도와, 등뼈와 허리뼈를 다시한번 촉진한다.

바로 눕게하여 골반의 틀어짐과 고관절의 상태를 진단한다.

 " 허리뼈 4, 5번 사이 추간판의 좌측 후방 돌출입니다."

상담하러 오신 분도 동의한다.

사실 병원에서도 디스크 돌출 여부만 알려주고, 어느 방향 돌출은 말해주지 않는다.

내가 돌출 방향을 말해주는 것은 운동요법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다.

 " 대략 20회 정도 예상을 하시구요, 일주일에 3회 이상 오셔야 합니다."

 " 일주일에 한번 와서는 안됩니까?"

 " 제가 장담할 수 없습니다. 안하는것 보다야 낮겠지만, 의미가 없습니다."

 

처음 온 사람에게 말해주어야 할 내용이 몇가지 있다.

나는 그것을 전달한다.

  -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의 골격근은 같다.

  - 좌우의 골격근의 유연도가 비슷해야 하는데, 어느한쪽이 강하면 척추의 이상이 생긴다.

  - 일반적으로 강한 근육쪽으로 척추가 휘어진다.

  - 강한 근육은 풀어서 약화시키고, 약한쪽은 운동으로 강화시켜야 한다.

  - 처음엔 근육통으로 좀 더 아플것이다.

이런 여러가지 설명을 하면 손님은 생각을 하게 된다.

 " 일단 오늘 한번 하고, 집에 가서 생각하고 결정하면 안되겠습니까?"

 " 아프기만 하고 좋아지는 부분은 없으니, 안하는게 좋습니다."

손님이야 어찌 생각하던 간에 한번 해 줄수는 있다.

하지만, 그 시술이 큰 도움이 되지 않기에, 설명을 하고 거절한다.

일주일에 3회를 하면서, 처음 진단한 기간 동안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면, 처음부터 시작하지 말라고 한다.

시간이 날때 해도 늦지는 않고, 상황이 나빠진다면 일을 그만두고라도 치료는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장소가 꼭 내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나는 여지껏 27년 동안을 활법의 길을 걸었었고,

앞으로 20년은 이 길을 계속 갈 생각이다.

여지껏 그랫던 것처럼, 앞으로도 정직하게 살아갈 생각이다.

정직= 가난 이라고 주변에서 말을 하지만,

수입이 적더라도, 거짖없이 살아가는 것이 더 좋은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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