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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교정 에피소드 17편 : 첫 교정

전통활법 2010. 12. 14. 19:18

스승님에게 활법을 배운 1983년도의 일이다.

어머니의 허리를 고쳐 드릴려고 배우긴 했는데, 겁이나서 시도를 못했었다.

그러던중 어느날 첫째 누나에게서 연락이 왔다.

 " 내가 넘어져서 무릎이 잘못된 것 같은데, 와서 좀 봐줬으면 좋겠다."

그래도 어머니보다는 누나에게 교정을 하는 것이 한결 겁이 나지 않았다.

스승님에게 배운대로 무릎 교정을 하는데, 그 소리가 토톡 하고 맞춰지는게 아니라 우지직하면서 뼈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순간 당황했지만 겉으론 태연한척 하고

 " 좀 지나면 괜찮아질거예요."

하고는 도망나오듯이 누나집을 나왔다.

몇일을 고민을 했다.

잘못되면 어쩌나 하고...

 

일주일쯤 지나서 누나에게서 연락이 왔다.

 " 많이 좋아졌는데, 왜 계속 안봐주니?"

순간 마음이 녹아내리면서 근심이 사라졌다.

그 소리는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아니었던 것이다.

몇일을 누나를 더 봐 드리고 어머니를 교정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연세가 많으셔서 허리가 굽기는 했지만, 아직도 척추에 대한 질환은 없다.

활법이란 참 좋은 학문이란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정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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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만화 "태풍소년"의 한 장면으로 위 내용과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