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사례

좌골신경통같은 허리디스크

전통활법 2010. 4. 12. 08:49

아... 안녕하세요.
우선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ㅠㅠ
저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소연누나 동생 김택훈입니다. 후기를 남긴다 남긴다 하고 벌써 두달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교정 받으러 다니면서 면접보고 했던거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취업이 돼서 그 뒤로 계속 일하고 있거든요. 주말도 없이, 설도, 3.1절인 오늘도 일하고 왔습니다. 방금도 일하다가 검색하다가 갑자기 반짝! 떠올라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네요.

우선 저는 2006년인가.. 아마도 운동을 해서 그렇게 됐던 걸로 기억하는데, 왼쪽 다리가, 그러니까 엉덩이부터 시작해서 무릎 위쪽까지 전체적으로 가끔 힘이 풀리고 심지어는 심한 통증이와서 앉아있지도 못하고 서있지도 못하고 그렇다고해서 누워있기도 힘든 상황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다들 하시는 방법대로 정형외과니, 한의원에서 하는 척추교정(카이로프락틱이 아닌 최근 성행하는 망치로 때리고 끈으로 다리를 묶어 발로 척추를 편다는...)도 받아보고 하다가 증상만 더 악화돼서 더 골골댔던 접니다. 그렇게 거의 4년 가까이 앓다가 2009년 여름에 증상이 너무나 심해져서 누님 소개로 함께 치료받게 됐었지요.

처음에 증상과 상황을 설명드리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3,4번이 초기, 4,5번이 후방돌출된걸로 보인다는 소견을 듣고 방사선과에서 CT 촬영을 했습니다. 놀랍게도, 의사선생님께서는 원장님께서 진단해주신 소견과 거의 그대로 일치하는 소견을 들려주셨고, 뭐... 더욱 신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치료 횟수를 기약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시작했던 치료는 6~7 번의 교정 시술을 통해서 어떤 불편함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됐습니다.

몇 년간 아파도 그냥 참고 지내고 아픈 자세만 바꿔가며 어떻게 자세를 만들어야 아프지 않을까만 고민했지, 실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아서 고통을 느꼈던 지난 시간들이 너무나 바보같이 느껴지더군요. 뭐.. 지금이라도 이렇게 치료받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한의원에서 척추교정을 받았습니다. 그곳도 1회 5만원이었고, 1회 짧으면 10분 길면 20분 정도 진행되는 교정시술을 받았었는데요, 사실 십수년이 넘는 시간동안 굳어온 근육과 뼈를 그렇게 단기간에 교정할 수 있다는게 참... 지금 생각해보면 그보다 우스운 일이 없을겁니다.

제가 크게 신뢰가 갔던 또 하나가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한의원에서 척추 교정을 할 때 그야말로 '무식'하게 끈으로 발을 묶어서 전갈자세를 만든 다음에 발로 엉덩이부터 흉추까지 아래로 힘을주며 밟아 올라갔습니다. 참 위험한 행동이지요. 더군다나 망치를 이용, 휘어진 척추를 바로 잡는다는 무시무시한 행위까지 허용했었다니... 지금 생각해보면 가서 한 대 때려주고 싶습니다 (무술 알려주세요). 이런 시술 방법과는 다르게 원장님께서 시술하신 활법은 몸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았습니다. 물론 근육을 너무 마사지 해주셔서 근육통이 잠깐 있었지만요. 허나, 시원합니다.

그렇게 장시간 (최소 30분) 마사지를 하신 다음에 짧은 시간 동안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교정 시술을 하시니 몸은 크게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얼마나 쉽습니까. 그냥 누워서 마사지 받으면 되는데요. 고통을 느낄 필요도 없습니다... (라고는 하지만 사실 마사지가 엄마가 해주고,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해주는 보들보들 마사지하고는 좀 달라서... 처음엔 적응이 힘드실겁니다, 하하하)

지금은 아주 좋습니다. 문제는 삐뚤어진 저의 자세고, 이건 제가 지금 약 두달 동안 60번 정도 작심 하루해서 극복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나아질 거라고 보구요. 혹 운동을 또 잘못해서 튀어나가려는 디스크가 출몰하지 않는다면야 아마도 다시 교정을 받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척추 교정에 대해서 못미더운 분들이 많으시리라 봅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쪽 저쪽 기웃거리면서 이건 어떤지 저건 어떤지 훑어 보고 알아보며 아픈 허리, 목 부여잡고 계신 분들 많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제가 보장합니다. 너무 광고같지만, 직접 치료받고, 또 치료받은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다 보니 그 효과에 대해서는 부정할 수가 없네요.

이제 검색 그만하시고, 교정 받아보세요. 디스크가 터지거나 하지 않은 이상, 수술은 최후의 수단이 돼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지막으로, 통증없이 지낼 수 있게 치료해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전 다시 일하러 ㅎㅎㅎ 그럼 나중에 연락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 이 글은 2009년 가을에 치료받은 김랙훈님이 홈페이지에 남겨주신 글입니다.

 

 

** 이형석 척추교정 운동원에서는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등 척추의 이상과

  산후요통, 좌골신경통, 변비, 두통, 불면증, 오십견, 소화불량등 척추의 이상때문에 올 수 있는 질병들에 대하여

  최선을 다해 상담및 교정을 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