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여태까지 배운 활법에 대해서 시험을 볼거야.` 스승님의 말씀에 그동안 필기를 해두었던 모든것을 다시 훝어 보았다. 그래도 배운건 그때그때 암기를 했으니까 어려울건 없다. 단지 실기에서 잘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배웠던 모든 기법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처음 진단하는 시진,촉진법, 척추뼈를 알 수 있는 이정표들, 경추부터 요추, 골반까지의 교정법과 어깨,팔꿈치,손목,손가락,무릎,발목,발가락까지 모든 동작들을 되새겨본다. 협회에는 이사범님이 미리 와 계셨다. "오늘 몇점이나 맞을것 같아?" "글쎄요, 그래도 배운건 다 외웠으니까 80점 정도는 맞지 않을까요?" "80점? 희망사항이지? 아마 20점 맞으면 잘맞은 걸꺼다." 스승님이 들어 오시고 나에게 질문을 시작한다. "경추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