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나쁜놈들이 정말 많아. 그 중에서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겐 머리 숙이는..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지. 어렸을때 어머니가 그러셨어. 약한사람들에게 강하지 말고, 강한 사람에게 강하라고.. 그땐 그렇게 생각했지. `강한 사람에게 덤벼 봤자 내가 질게 뻔한데 어떻게 강한 사람에게 강할 수 있을까` 이제 와서 생각하니 이해가 되기도 해. 사람은 한가지 능력만 있는게 아니잖아? 어떤 힘이 센 사람이 누군가를 괴롭힌다고 생각해봐. 같이 힘으로 상대하려면 질게 뻔하지만 조리있는 말로서 이길수도 있고, 다른 능력으로 혼을 내줄수도 있는거지. 1갑자를 살고 나서야 이해가 되기 시작했어. 나쁜놈들은 혼을 내줘야 한다고 말이야. 물론 그들을 혼을 내봤자 개과천선 하는건 1% 이하일거라고 생각해. 오히려 더 나쁜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