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럼을 배웁니다. 하루 건너 한번씩 가서 연습을 하지요. 처음에 왈츠를 가르쳐 주더군요. 쿵작작 쿵작작.. 4분의 3박자 이지요. 손으로 하는것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중간 중간에 베이스드럼을 발로 밟아야 하는데 이 동작이 손동작과 맞지를 않습니다. 두번째 시간에는 4분의 4박자 악보를 주면서 악보대로 치는 연습을 하라고 합니다. 한마디 하나디에는 서로 다른 음표들이 그려져 있네요. 쿵쿵쿵쿵 네박자지요. 쿵쿵쿵자작 이것도 네박잡니다. 쿵자작쿵작, 자작자작쿵자작, 쿵자작쿵자작... 네박자의 변화는 너무나 많습니다. 여기에 쉼표까지 추가되면 더 많아지지요. 읏짜작읏쿵... 쉼표가 있으면 드럼을 치지 않습니다. 쉼표가 한박자일때도 있고 반박자일때도 있지요. 암만 연습해도 한장의 악보를 처음부터 끝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