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친구 ㄱ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나와는 아주 친하지도, 그렇다고 안친하다고 할 수도 없는, 보면 서로 인사 정도나 하고 안부나 묻는 정도의 친구입니다. 어느날 ㄴ이라는 친구에게서 문자가 왔어요. ㄱ이라는 친구가 뇌경색 진단을 받고 한쪽 편마비가 왔다는,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는 문자였지요. 몇달전에 얼굴을 봤을때는 아무일 없었는데, 참으로 세상은 예상할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병문안 가기도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 대표로 몇명이 가보기로 했고, 나는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했지요. ㄱ이라는 친구가 어느날 자신에게 뭔가 이상 징후가 생겼다고 느껴졌답니다. 그래서 바로 병원으로 갔다고 하네요. 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를 했겠지요. 어떤 검사를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