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다리에 힘이 없는것 같아 예전 운동할때 사용하던 납주머니를 다시 착용해보기로 생각했다. 예전에는 납주머니를 발목에 차고 걷고 뛰는것은 물론 또끼뜀, 오리걸음도 했었는데..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옆을 가면 아직도 몇몇 체육사들이 남아 있어서 납주머니를 구입하는건 어려운게 아니었다. 납주머니를 착용하고 길을 걸으니 다리가 묵직하다. 각 1kg밖에 안되지만 오랫만에 착용해서 그런지 발걸음이 부드럽지 못하다. 이렇게 동네에서 왔다갔다 할때마다 발목에 항상 차고 다녔다. "운동해요?" "네, 다리에 힘이 빠진것 같아서.." 만나는 사람들이 한마디씩 묻는다. "그거 차고 다니면 다리에 힘이 정말 늘어요?" "안 차는거 보다 낮겠죠." 청계천을 걷고, 낙산공원을 갈 때에도 항상 차고 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