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경사 3

짝다리

오늘은 서있는 자세에 대한 첫번째 시간으로 흔히 짝다리라고 말하는 자세에 대해서 설명해보겠습니다. 사람은 두 다리로 직립보행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어디로 이동을 할때 두다리로 걷는동작을 주로 하게 되죠. 이렇게 두 다리로 걷는 동작에서 두 다리에 몸의 무게를 비슷하게 주면 이상이 없을텐데요.. 다리는 두개밖에 없지만 두개의 다리에 몸의 무게를 비슷하게 준다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느 한쪽 다리에 무게가 더 많이 실리게 되는게 일반적인 모습이죠. 두개의 다리 중에서도 좀 더 편하고 자연스러운 다리가 존재하게 되거든요. 이런 모습들은 일상생활에서도 조금만 눈여겨 보면 관찰할수가 있습니다. 가령 축구선수들이 슛을 하는 동작에서 오른발이나 왼발 중 편한 다리가 있는것 처럼 말이지요. 발야구를 한..

척추이론 2021.10.23

활법입문 7편 : 고관절에 대하여..

고관절은 절구 또는 소켓 모양의 골반골과 공이 또는 공 모양의 둥근 대퇴골 머리가 만나서 이루는 관절입니다. 좌우 각각 하나씩 총 2개가 있으며 골반을 통해 전달되는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와 뛰기 같은 다리운동이 가능하도록 하죠. 두터운 관절막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공과 절구 형태로 되어 있어서 매우 안정적이면서 운동범위가 큰 관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상당한 외력에 의해 관절이 빠지거나 관절 주위에 골절이 생길수 있고, 퇴행성관절염이나 골조직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무혈성 괴사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위치는 골반의 가장자리, 사타구니 부위의 양쪽에 있습니다. 공과 절구 형태로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정상적인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략 44~54mm 정도의 지름을 가진다고 합니다. 접촉이 이루어지는 부분은 관절..

이론 2021.05.04

활법입문 6편 골반에 대하여..

골반은 복부의 하단에 위치하여 몸통과 하지를 연결하며 배 속의 장기를 보호하고 있는 뼈입니다. 골반은 양쪽에 2개의 볼기뼈와 뒤쪽의 천골, 미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볼기뼈란 한자어로 관골이라고 하는데, 좌골, 장골, 치골을 합쳐서 말하는 단어입니다. 좌골은 고관절의 아랫부분에 위치하며 앉을때 힘을 받는 좌골결절이 양쪽으로 위치합니다. 장골은 골반의 위쪽과 뒷면을 구성하는 관골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이고, 치골은 골반의 앞쪽에 위치하며 인대와 연골로 형성되어 치골결합을 형성합니다. 천골은 골반의 뒤쪽을 이루는 뼈로 5개의 척추골로 이루어져 있다가 자라면서 하나의 뼈로 융합되고, 미골은 천골의 하부에 위치하며 역시 태어날때는 4개의 척추골이 자라면서 하나의 뼈로 융합됩니다. 골반은 척추와 하지를 연결해주고 ..

이론 202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