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체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조체법을 왜 활법의 꽃이라고 하나요?"
"조체법이란 몸을 조화롭게 만든다는 뜻으로 생각하면 될것 같구요, 이 조체법이 빠른시간에 효과를 실감하게 하는 기술이거든요. 사실 활법교정이라는건 한두번의 횟수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아요. 그런데 조체법은 보는 앞에서 바로 되기 때문에 시범용 기술로도 많이 쓰입니다."
"어느정도 시간에 효과를 볼수 있나요?"
"대개는 3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요, 빠른 경우라면 1분에 실감하실수도 있지요."
"굉장하군요, 대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조체법을 활용하는게 좋을까요?"
"목을 돌리기 어려운 경우나 팔을 올리기 힘든 경우, 예전에는 서서 상체를 앞으로 굽히면 손끝이 땅에 닿았었는데 현재는 안되는 경우, 골반이 회전된 경우 등등 여러곳에 사용합니다. 그 종류는 이루 말할수 없이 다양하게 많이 있지요."
"그렇군요, 조체법은 어떤 원리로 적용되는 건가요?"
"사람이 어떤 동작을 취할때 그로인해 사용되는 근육을 주동근과 길항근으로 크게 두가지로 구분을 하는데요, 주동근이란 움직이는 동작에 대하여 주된 근육을 말하고, 반대적 작용을 하는 근육을 길항근이라고 하거든요."
"잘 모르겠는데요?"
"예를들어 선 자세에서 두손으로 바벨을 잡고서는 팔꿈치를 구부려서 바벨을 어깨쪽으로 들어 올리는 운동을 한다고 할때, 바베을 들어 올리기 위한 주된 근육은 상완이두근이 되지요, 이 근육이 주동근이 되는 것이고, 반대쪽에 위치한 상완삼두근이 길항근이 되는 것이지요. 반대로 팔꿈치를 펴면서 바벨을 허리쪽으로 내린다면 주동근은 상완삼두근이 되고, 길항근은 상완이두근이 됩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해 주시지요?"
"우리 신체가 움직이는것은 근육들이 수축과 이완을 하면서 이루어지는데요, 대체적으로 수축하는 근육을 주동근이라고 하고, 이완되는 근육을 길항근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그렇군요, 그렇다면 주동근과 길항근의 역할은 뭔가요?"
"주동근이 수축할때 길항근은 움직임의 강약을 조절 하면서 관절을 보호해줍니다."
"주의할점이 있나요?"
"들어주는 물건의 무게가 많을수록, 이완시켜주는 길항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길항근과 주동근의 근육을 같이 단련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조체법은 누군가가 해주어야 하는 건가요?"
"누군가가 도와준다면 효과가 좀더 좋겠지요. 그러나 방법이 어렵지 않으므로 혼자서 스스로 해도 효과는 반드시 봅니다."
"조체법은 어떻게 실행해야 하나요?"
"하는 방법을 말로써 설명하기는 좀 어렵구요, 골반이 회전된 경우에 대한 동영상을 한번 보시죠."
"네, 감사합니다."
'이형석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척추교정 꼭 알아두세요. (0) | 2022.08.05 |
---|---|
목을 보호하자. (0) | 2020.06.10 |
정말 좋은건데.. (0) | 2019.07.29 |
수기치료는 받을때 뿐인가? - 인터뷰 26 (0) | 2019.05.13 |
에피소드 - 인터뷰 25 (0) | 2019.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