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

통증의 수치

전통활법 2016. 11. 14. 21:20

통증에도 수치가 있습니다.

통증이 없는 건강한 상태를 수치 0이라고 한다면, 통증을 느끼는 단계부터 1.2.3.. 나아갈 것입니다.


근육이 뭉치던, 상처가 생기던, 인대나 신경,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사람은 통증을 느끼게 되고 불편해집니다.

이때 통증의 수치를 5 라고 가정한다면 처음에는 통증을 느끼지만 시간이 흐르면 통증이 사라진 것처럼 느끼지 못하게 되는데, 이것은 통증에 대한 적응력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통증을 느끼게 된다면 이미 그 통증의 수치는 5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떤 통증이던지 하루 24시간 동안 잠시도 쉬지 않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통증은 나타나다가 잠복했다가를 반복하게 되는데, 다시 나타날때마다 통증의 수치는 더욱 높아지는 것입니다.

당연히 통증을 발생시키는 상처도 더 악화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통증을 느끼다가 어느 순간 통증이 멈췄다고 해서 좋아할 일만은 아닙니다.

통증이 멈췄을 때, 뭔가를 해서 상처가 낳아지도록 노력 해야겠습니다.

그 방법이 운동이던, 식이요법이던, 약물요법이던 간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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