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안에서..

** 지하철안에서..

 

 

오늘 활법 제자의 딸 결혼식이 있어서 주안역을 가기 위해 인천행 전철을 탔다.

동묘에서 주안까지는 29정거장이었다.

나는 지하철로 이동할 때에 책을 한 권 가져가서 읽으면서 간다.

휴대폰은 게임을 하거나 방송을 보거나 해서 별 이득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지하철에서나마 책을 읽으면 머리에 남는 것도 있고, 또 먼 길을 따분하지 않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양의 독서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남길만한 꺼리는 된다.

 

오늘은 군인들이 참 많이도 탑승했다.

자기들끼리의 대화지만 수다는 아줌마들만 하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좀 시끄러운 시간이 오래갔다.

군인이니까 서울역이나 용산쯤에서 내리겠거니 생각하고 독서를 하는데, 집중이 되지 않는다.

어차피 집중이 안되므로 눈을 감고 잠을 청했다.

다행히(?) 용산에서 군인들은 사라졌다.

다시 책을 펼쳐 내용을 읽어 보려고 생각할 때에 한 무리의 아줌마들이 내 앞에 선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 수다가 시작된다.

목소리의 톤도 장난이 아니다.

군인들이 떠들던 것과는 또 다른 시끄러움이 있다.

 

주변을 살펴본다.

이어폰을 꼽고 휴대폰으로 방송을 보는 아가씨, 게임에 정신없는 학생, 주변이 시끄러워도 세상 모르고 잠이 든 사람들..

진짜 자는건지, 눈만 감고 있는건지 알 수가 없다.

구로역에서 아줌마들 중 일부가 내렸지만 여전히 시끄럽다.

결국 주안역까지 집중이 안된 상태로 가버렸다.

 

올 때에는 같이 참석한 제자녀석의 차로 송정역까지 와서 전철을 탔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전철 안은 조용했다.

책을 꺼내 펼치고 읽어 내려갈 즈음, 여학생들이 타더니 옆자리에 주르륵 앉는다.

아줌마들과 군인들과는 또 다른 형태의 수다가 시작된다.

아..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몇 정거장이 지나서 두 어린 아이들과 한 여성이 내 앞에 선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녀석과 아직 학교는 안 다닐 정도의 두 사내녀석이 뛰어 다니며 장난을 친다.

여성은 처음에 타이르는척 보이더니 이내 관심을 끊는다.

아이들은 뛰어 다니면서 내 발을 밟고는 나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엄마로 보이는 여성이 나에게 사과를 한다.

 

문득, 옛날 기타를 메고 기차를 타고 여행가던 생각이 떠오른다.

그때는 기차 안에서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고, 흥겨우면 일어나서 살짝 몸도 흔들고 했었다.

그때 우리들은 즐거웠지만, 옆에 계시던 어르신들은 오늘의 나처럼 짜증이 나지는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오늘의 젊은 군인들, 학생들은 지하철 안에서의 수다를 자기들만의 어떤 추억거리로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내가 짜증이 나는게 오히려 잘못된건지도 모르는 일일테고..

 

옆사람이야 어떻게 생각하던지 상관하지 않고 자기들이 편하면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

나도 한때는 그러지 않았을까 하고 반성해보기도 한다.

 

 

 

 

 

 

 

 

 

 

** 활법 체형관리의 좋은 점

 

 

1. 활법으로 할 수 있는 교정은 척추의 틀어짐, 디스크의 돌출, 골반의 변형, 고관절의 상태, 어깨관절, 팔꿈치와 손목, 손가락 관절, 무릎관절, 발목과 발가락 관절 그리고 턱관절 등 주로 뼈와 관절에 관련된 질환들입니다.

 

2. 인체의 모든 질병을 척추와 연관시켜 보는 민속 수기법입니다.

예를들어 경추1번은 뇌하수체 호르몬 영역, 경추 2번은 시신경, 청각신경의 영역, 흉추 2번은 심장과 관상동맥의 영역, 흉추 6번은 위장의 영역, 요추 1번은 대장과 임파순환계의 영역입니다.

위장 장애로 소화가 안된다던지, 신물이 넘어 온다던지 하는 사람은 항상 흉추 6번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활법은 약물이나 주사, 수술을 하지 않고 오로지 맨손으로만 관리, 교정하는 대한민국 전통 수기법입니다.

 

4. 활법으로 교정 가능한 질환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 척추전만증, 척추후만증, 척추만곡증, 산후요통, 오십견, 생리통, 변비, 소화불량, 두통, 불면증, 감기, 좌골신경통, 골반관리, 고관절관리 및 탈골 등입니다.

 

5. 활법은 자세관리와 운동관리를 바탕으로 체형관리와 척추관리를 병행합니다.

 

6. 대한바른자세연구회의 활법은 시간에 관계없이 이른새벽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도 미리 예약후 교정이 가능합니다.

 

7. 대한바른자세연구회의 활법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 출장상담 및 출장관리도 가능합니다.

 

8. 활법인은 사전에 어디가 아픈지 묻지 않고, 진단 후에 잘못된 부분과 그로인해 올 수 있는 질환들을 설명할 수 있으므로 X-ray나 MRI등 필름을 원하지 않으며, 어디가 불편해서 왔는지를 먼저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한 바른자세 연구회       상담문의 : 02) 743-7429     출장가능 ;  010) 8965-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