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의 일이다.
한 어머니가 척추측만증 딸과 함께 방문 했다.
어머니는 딸의 측만증을 고민하며 상담을 했는데, 정말로 측만증이 바르게 교정될 수 있는지에 대해 몇번이고 같은 질문을 했다.
활법인생 27년의 경험으로 측만증은 반드시 치료될 수 있다고 했다.
단, 척추를 바르게 하는 교정과, 스스로의 운동과 자세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잘못된 자세에 대한 가족들의 끝었는 충고가 삼위일체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병원에서는 측만증에 대한 치료 방법이 없다고 했는데, 왜 고칠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다.
치료된 사람이 있다고 이야기 했더니, 전화 연결을 해달라고 한다.
잠시 머뭇거리자 내가 거짖말을 하고 있다는 눈치다.
누구를 연결할까 생각하다가 나에게 몇번이고 반복해서 인사를 하고 간 학부형이 생각났다.
"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이형석입니다."
" 아, 네.. 잘 지내셨어요?"
"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따님은 좀 어떤가요?"
" 네, 관장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어요. 척추도 아직까지는 이상 없구요.. 그런데 웬일 이시죠?"
" 아, 지금 제가 손님과 상담을 하고 있는데요.. 측만증이 낳아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전화 연결을 하고 싶으시다고 해서.."
전화기를 바꾸어 주었다.
20여분을 통화하다가 끊는다.
" 이 학생은 정말 많이 좋아졌나보네요.."
" 측만증은 바르게 교정 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 그럼 잘 알겠구요, 집에가서 아빠와 상의하고 다시 오겠습니다."
그리고는 돌아 갔다.
두시간쯤 지나서 아까 연결 시켰던 학부형에게서 전화가 왔다.
" 관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 예, 말씀하세요."
" 관장님께서 저희 아이를 교정해 주신것은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희 아이를 상업적으로 쓰진 말아 주세요."
난감했다.
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 어쨋건 불쾌감을 드렸던 모양이다.
죄송하다고 이야기하고 전화를 끊었다.
상담을 하고 간 모녀는 그 후로 다시 오지 않았다.
나와 인연이 안되나보다. 하고 생각하면서도 기분은 꿀꿀하다.
척추측만증은 분명히 좋아질 수 있다.
문제는 노력인데, 그 기간이 짧은게 아니다보니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춘기의 학생들에게는 부모와 가족의 충고가 잔소리로 들린다.
당연히 말다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회적으로 군대처럼 강력한 집단에 측만증 학생들을 모아놓고 운동과 자세를 습관화 시킨다면 1~2년 안에 왠만한 측만증은 모두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이형석 척추교정 운동원에서는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척추측만증등 척추의 이상과
산후요통, 좌골신경통, 변비, 두통, 불면증, 오십견, 소화불량등 척추의 이상때문에 올 수 있는 질병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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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문의 : 02) 743-7429
* 그림은 만화의 한 장면으로 위 내용과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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