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와서 김현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전화 통화 가능하니?" "그래 무슨일인데?" "뭐 하나 물어보려구." "뭘?" "금침이라고 알아?" "알지. 근데 왜?" "금침을 맞으면 활법교정이 안된다고 하길래 금침이 뭔가, 무슨 역활 때문에 교정이 안되는건지 알고 싶어서.." "그건 나도 모르지.. 무슨 역활을 하는지.." "금침에 대해서 안다며?" "금침이란게 뭔지만 아는거지.. 한의사들은 금침을 사용하지 않아." "그럼 누가 사용하는데?" "한의사자격증은 없으면서 나름 공부한 사람들이 금침을 사용한다고 들었어. 스님들이 금침을 놓는다는 말도 있고.." "그렇구나.." "그리고 언제 우리집에 한 번 와서 우리 형좀 한 번 봐줘." "왜? 형이 어떠신데?" "요즘 허리가 이프시다네.." "아직은 내가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