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동창녀석 개업식에 참석했다. 같이 있어야 할 제수씨와 딸들이 보이지 않는다. 잠시후 동창녀석의 어머니가 오시길래 인사를 드렸더니 아는체도 안한다. 어이가 없다. 참석할 생각도 없던걸 문자가 왔기에 다른 동창들과 함께 참석했던건데.. 꼭 1년 전이다. 동창녀석이 자신의 어머니가 갑자기 걷지를 못한다면서 나에게 봐줄것을 부탁했었다. 집으로 가서 상태를 봤더니 다시 걸을수는 있는 상황으로 느껴졌지만 연세가 높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것 같았다. 몇번이나 관리를 해야 할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횟수에 관계없이 3개월을 이야기 했다. 처음엔 매일 관리를 해야 하고, 좀 낳아지면 격일로 관리를 하자고 했고, 선불로 100만원을, 걷게 되면 추가로 100만원을 달라고 했다. 물론 3개월이 지나도 자연스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