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것은 정말 귀신이었을까? 17년 전의 실제 이야기다. 당시 고양시에서 태권도 사범을 하고 있던 나는 비가 부슬부슬 오던 어떤 날에 운동이 늦게 끝난 아이가 무섭다고 하여 집까지 바래다 준 적이 있었다. 그 아이의 집을 가기 위해서는 작은 골목길을 지나가야 했는데, 골목길 한쪽으로는 단층짜리 한 건물에 학고.. 낙서장 2016.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