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배웅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나는 창신동 산6번지 낙산아파트 19동에서 살았었다. 동대문에서 골목골목으로 올라가다보면 낙산아파트들이 보이기 시작 했는데, 19동은 비교적 높은곳에 위치했었고, 앞에 위치하던 18동이 철거된 후로는 집안에서 창문을 통해 서울시 일부를 한눈에 바라볼 수.. 낙서장 2017.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