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다는것은 소화가 안된다, 소화가 막혔다 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죠. 이런 체함은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먹거나 차가운 음식을 먹었을때, 혹은 맛이 있다고 너무 많이 먹었을때도 나타납니다. 음식을 너무 급하게 먹어도 체할수가 있고, 음식을 먹고 바로 눕게 되면 체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체하게 되면 속이 메스꺼리고, 구역질이 나거나 식은땀이 나기도 하고 두통이나 설사가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이런 체함을 체기라고도 하고, 혹은 체증이라고도 하죠. 우리 선조들은 이렇게 체했을때 바늘로 엄지손가락의 손톱 아래부분을 찔러서 피를 나오게 했어요. 바늘을 소독한다고 불에 살짝 데우고(?) 굽고(?) 어떤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아뭏든 이렇게 하고는 머리카락에 쓱쓱 문지르고서는 바늘로 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