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데요?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죠?" "그게 기라는 거야. 서양사람들은 안믿지, 단어도 없다고 하던데?" "기라는 것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수련만 하면 되겠네요?" "그렇지, 이왕이면 기에 대해서 고수가 되도록 노력해봐." "고수요? 하하하." "고수가 되면 자연의 기를 나를 통하지 않고 직접 받고자 하는 사람에게 넣어줄 수도 있어." "그런데, 기를 발달시키는 수련은 어떻게 하죠?" "우선 맑은 공기가 있는 곳을 찾아야 하지, 산이나 바다, 한적한 시골길 같으면 좋겠지만 서울에 살면서 그런 곳을 찾기는 어렵겠지. 그래도 가능하면 공기 맑고 조용한 곳에서 수련하는게 좋지." "방법은요?" "먼저 단전호흡부터 시작하는게 좋겠지. 그런데 이런 수련을 하는데 적합한 시간이 있어. 아무때나 하는건 ..